ppbr br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사직안이 오늘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br br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책임을 지겠다며 사퇴를 선언한 지 19일 만인데요. br br공인은 세상에 내보낸 말에 책임져야 한다며, 언책 이란 말을 마지막으로 남겼습니다. br br반면, 지난주 의원직을 내려놓겠다고 한 이낙연 전 민주당대표 사직안은 여당 지도부 만류로 처리 여부가 불투명합니다. br br최수연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박병석 국회의장] br"총 투표수 223표 중 가 188표, 부 23표, 기권 12표로 국회의원 윤희숙 사직의 건은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땅땅땅)" br br부친의 부동산 투기 의혹을 받고 있는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사직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br br사퇴를 선언한지 19일 만입니다. br br윤 의원은 표결 전 신상 발언에서 정치적 계산으로 사퇴를 재단하지 말아달라며 사직안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br br[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br"저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와 내로남불 행태에 대해 누구보다도 날카로운 비판을 해왔습니다. 저는 의원직 사퇴라는, 제가 생각할 수 있는 가장 무거운, 도의적 책임을 짐으로써…." br br국회법상 국회의원 사퇴는 무기명 투표로 이뤄지는데 재적의원 과반 출석과 출석 의원 과반 찬성이 필요합니다. br br더불어민주당은 표결할 때 당론 없이 의원 자율에 맡겼는데 다수가 윤 의원 사퇴에 동의한 겁니다. br br민주당 대선후보인 이낙연 전 대표의 사직안은 오늘 상정되지 않았습니다. br br[고용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br"사퇴 의향을 존중하되 금일 윤희숙 의원 사퇴건이 올라오는 데 (함께) 처리한다든지 그렇게 하지 않고, 추후 어떻게 할 것인지를 계속 논의하기로…" br br이낙연 전 대표는 당의 만류에도 오늘 재차 당 지도부에 빠른 사직안 처리를 요청했습니다. br br윤 의원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 서초갑은 내년 3월 대선과 함께 보궐선거가 치러집니다. br br채널A 뉴스 최수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