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주변 수사도 속도...연휴 이후 김건희 부르나 / YTN

윤석열 주변 수사도 속도...연휴 이후 김건희 부르나 / YTN

고발 사주 의혹에 대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수사가 한창인 가운데, 윤석열 전 검찰총장 주변 인물과 관련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br br 최근 압수수색까지 마친 검찰이 추석 연휴 이후에 윤 전 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 등을 소환 조사할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br br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맞은 편 사람에게 수표를 건네는 화면 속 남성. br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측근으로 알려진 윤대진 검사장의 친형,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입니다. br br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 : (A 씨가) 섭섭한 것이 있었다면, 입장을 바꿔 놓고 생각하면 그럴 수도 있겠다, 그래서 이제 내가 구태여 온 것이고….] br br 윤 전 서장이 1억천만 원을 주며 회유하려 했다고 폭로한 사업가 A 씨는 자신이 윤 전 서장의 '스폰서' 역할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br br 윤 전 서장이 전·현직 검사와 경찰, 관세청, 그리고 국세청 고위직들을 만날 때 자신이 밥값과 술값, 골프비 등을 대신 내줬다는 겁니다. br br 또 윤 전 서장 측근인 낚시업자 최 모 씨를 통해 부동산 개발 인허가를 위한 정·관계 로비자금 수억 원을 제공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br br 지난달 말 A 씨를 불러 조사한 서울중앙지검은 최근 윤 전 서장과 최 씨의 자택, 사무실 등 여러 곳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br A 씨로부터 윤 전 서장 등을 처벌해달라는 진정서를 접수한 지 10달 만에 강제수사에 돌입한 겁니다. br br 윤 전 서장 측은 A 씨가 돈 문제로 앙심을 품고 벌인 일로, 스폰서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앞서 법적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습니다. br br 검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친 뒤 최 씨와 윤 전 서장 등을 차례로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윤석열 전 총장 배우자, 김건희 씨가 연루된 주가 조작 의혹 사건 수사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br br 김 씨는 지난 2010년과 2011년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과정에 투자금을 대 이익을 봤다는 의혹으로 고발됐습니다. br br 앞서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에 대한 금융감독원 조사 자료와 함께 증권사들로부터 주식 거래 내역까지 확보한 서울중앙지검은 최근엔 의혹과 관련된 업체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br 대선 일정을 고려할 때 윤 전 총장 주변 인물들에 대한 수사 결론도 서둘러 내야 하는 만큼, 검찰이 추석 연휴 이후엔 김 씨를 직접 불러 조사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경수입니다. br br br ... (중략)br br YTN 김경수 (kimgs85@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9

Uploaded: 2021-09-18

Duration: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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