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코로나에 결혼이 멈췄다...한국 미래가 흔들린다 / YTN

[자막뉴스] 코로나에 결혼이 멈췄다...한국 미래가 흔들린다 / YTN

[지난해 8월 YTN 보도 :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재확산하자 결국 결혼식을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br br [예비 신부(지난해 8월) : 답례로 식사 대접을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걸 해드릴 수 없다는 마음에….] br br 코로나 때문에 결혼이 멈췄습니다. br br 코로나19 본격 유행 뒤인 지난해 4월부터 올해 4월까지의 혼인 건수는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무려 14 넘게 추락했습니다. br br 줄어도 한 자릿수 감소율을 보였던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에, 절로 출산율 걱정이 나옵니다. br br 대부분 부부 사이에서 아이를 낳는 한국의 특성을 볼 때. 안 그래도 낮은 출산율이 앞으로 몇 년 뒤면 뚝 떨어질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이태열 보험연구원 선임연구위원 : 당장은 기존에 결혼한 부부에서 태어난 아이들이 어느 정도 출산을 메꿔준다 하더라도 2년, 3년이 지나면 결국은 구조적으로 출산도 이뤄지지 않는….] br br 매번 발표 때마다 최저치를 기록하는 출산율. br br 지난해도 여성 1명이 평생에 걸쳐 출산할 거로 예상되는 아이의 수는 0.84명으로 역대 최저였습니다. br br 전남 영광군을 제외하면 전국 모든 시군구가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br br 100년 뒤엔 5천만 인구가 3분의 1로 줄고, 전국 시군구의 96가 소멸 위기 상태에 놓일 거란 예측이 현실로 다가오는 이유입니다. br br [이상호 한국고용정보원 연구위원 : 훨씬 더 빠르게 진행될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 때문에 (지방) 청년층 인구 유출이 훨씬 더 규모가 커지고 있어요.] br br 세계에서 가장 낮은 출산율을 기록 중인 가운데 코로나19 충격까지 더해지며, 한국의 미래가 흔들린다는 걱정은 점차 현실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br br YTN 권남기입니다. 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09-22

Duration: 0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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