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이동량 증가로 전국 재확산 우려..."진단검사 받아야" / YTN

추석 이동량 증가로 전국 재확산 우려..."진단검사 받아야" / YTN

코로나19 수도권 확산세가 거센 가운데 추석 연휴 기간 이동량이 증가해 전국적인 재유행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비수도권 확산을 막기 위해 무엇보다 철저한 진단 검사가 중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br br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부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가기 위해 고향 방문이나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그러나 본격적인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인구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연휴 날인 지난 18일을 기준으로 인구 이동량이 한 주 전보다 5.3p 증가한 겁니다. br br 이에 따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거셌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전국적으로 퍼질 거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 : 연휴 기간 이동량 증가로 인해 그동안 다소 정체 상태를 보였던 비수도권의 방역 상황도 다시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상황입니다.] br br 비수도권으로 확산세가 번진 뒤 다시 수도권으로 유행이 돌아오는 패턴이 반복된다면 확진자 수가 다시 한 번 정점을 찍을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br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 : 비수도권에는 늘어나고 다시 서울,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휴가철과 같은 패턴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봤을 때는 아직 정점에 이르지 않고 있고 아마 9월 말이 되면서 정점을 한번 갔다가….] br br 문제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인구 이동량과 사회적 접촉도 덩달아 계속 늘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br br 이동량은 이미 8월 말부터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로, 특히 밤 9시 이후의 이동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br [이동훈 내과 전문의 : 백신을 맞았기 때문에 사회적 활동이 증가할 수 있고요. 역설적으로 접종률이 올라갈수록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할 수 있습니다.] br br 여기에 감염 경로가 아직 확인되지 않은 '미분류' 확진자 비율도 계속 늘고 있어서 어디서든 또 다른 집단감염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br 정부는 추석 기간 자신도 모르게 무증상 감염이 돼 전파자가 될 수 있는 만큼 지역 간 이동을 했다면 그 어느 때보다도 적극적으로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또 재택근무와 재량 휴업 등을 활용해 이동량이 분산되도록 하고, 의심 증상이 발생해도 바로 검사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br br YT... (중략)br br YTN 강희경 (kangh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9-22

Duration: 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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