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혼선 끝 접종 대상 확정…바이든 "나도 맞을 것"

美, 혼선 끝 접종 대상 확정…바이든 "나도 맞을 것"

美, 혼선 끝 접종 대상 확정…바이든 "나도 맞을 것"br br [앵커]br br 미국 보건당국이 격론 끝에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확정했습니다.br br 마지막 관문인 CDC에서는 자문단 권고를 일부 수용하지 않는 이례적인 상황도 발생했는데요.br br 조 바이든 대통령은 적극적인 접종을 촉구했습니다.br br 워싱턴 이경희 특파원입니다.br br [기자]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질병통제예방센터, CDC가 백신 부스터샷 접종을 승인하자 대국민 연설을 통해 적극적인 접종을 촉구했습니다.br br 자신도 차례가 되면 즉각 맞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br br "나는 부스터샷을 맞을 것입니다. 내가 65세 이상이라는 걸 인정하긴 어렵지만 맞을 것입니다. 농담은 제쳐두죠. 정확히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부스터샷을 맞을 것입니다."br br 여전히 백신을 맞지 않고 있는 인구의 4분의 1을 향해선 경제를 해치고 스스로도 위험하게 만들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br br 전날 미 CDC는 부스터샷 접종 대상을 최종 확정했는데 자문단의 의견을 거스르는 결정을 내렸습니다.br br 자문단이 권고한 65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에 더해 의료인 등 감염 노출 위험이 높은 직종에 종사하는 사람도 접종이 가능하도록 한 것입니다.br br 통상 자문단 권고를 그대로 수용해왔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인데, CDC 국장은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결정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br br "제가 자문단에 있었다면 저는 찬성표를 던졌을 것입니다. CDC 국장으로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곳을 인식하는 것이 제 임무입니다."br br 이는 CDC 승인 전 단계인 식품의약국, FDA 승인 내용과 일치합니다.br br 바이든 정부의 부스터샷 전면 접종 추진에도 접종 필요성을 두고 미국 내 전문가들의 견해가 여전히 엇갈리는 상황에서 접종 대상을 최대한 확대하려는 차원으로 풀이됩니다.br br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이경희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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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09-24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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