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신규확진 2천명 또 최다…방역 강화br br 코로나19 확산 억제보다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하는 이른바 '위드 코로나'를 선언한 싱가포르에서 신규 확진자가 역대 최다를 기록했습니다.br br 싱가포르 보건부는 일요일(26일) 신규 확진자가 1,939명 발생해, 기존 최다인 이틀 전 1,650명보다 약 300명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br br 이달 들어 코로나19로 숨진 사람들도 월간 기준으로 가장 많은 23명에 달했습니다.br br 싱가포르의 접종 완료자는 전체 인구의 80를 넘지만 방역 완화와 함께 델타변이가 확산했기 때문입니다.br br 이에 싱가포르 정부는 '위드 코로나' 방침은 유지하면서도, 모임 인원을 2명까지로 제한하는 등 방역 수칙을 다시 강화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