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野, 곽상도 사퇴 압박...결론은 특검? / YTN

[굿모닝] 野, 곽상도 사퇴 압박...결론은 특검? / YTN

아들의 수십억 상여급 논란으로 탈당한 곽상도 의원에 대해 국민의힘 내부에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br br 초선 의원들이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고, 당 지도부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미국에서 돌아온 이준석 대표는 먼저 대장동 개발을 둘러싼 논란에 어떤 성역도 없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다만, 곽상도 의원은 자진 탈당하면서 징계가 어렵게 됐다며, 필요하다면 스스로 그 이상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br br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어제) : 저는 당연히 이 부분에 대해 젊은 세대의 분노가 클 것이라고 생각하고요. 젊은 세대의 눈높이에 맞춰가기 위해서는 곽상도 의원님께서 결단하셔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br br 의원직 사퇴를 염두에 둔 발언으로 보이는데, 지도부에서 그 얘기가 나왔습니다. br br 정미경 최고위원은 국민은 50억 원을 아들에게 줬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또 사퇴가 아닌 탈당에 놀라고 실망했다고도 말했습니다. br br [정미경 국민의힘 최고위원 (YTN 라디오 이동형의 뉴스 정면승부) : 사실 어제(26일) 긴급 최고위원회가 열려서 가보니 책상에 탈당계, 곽상도 의원의 탈당계가 올라와 있더라고요, 서류가. 저는 사실은 그게 국회의원직 사퇴서인 줄 알았어요. 사퇴하실 줄 알았어요.] br br 국민의힘 초선 7명은 아예 사퇴하라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br br 의원 7명은 동료 의원으로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곽상도 의원도 의원직을 내려놓고 수사를 받으라고 촉구했습니다. br br [박성민 국민의힘 의원 (어제) : 이번 일로 곽상도 의원은 이미 공직자로서, 국회의원으로서 그 자격을 상실했습니다. 이런 일이 벌어졌는데도 국회의원직에 연연하는 것은 국민을 우롱하는 처사입니다.] br br 국민의힘 내부 비판엔 당을 떠났으니 어쩔 수 없다, 이제 개인이 판단할 일이라는 기류도 조금은 깔린 것 같습니다. br br 또 모든 주장의 마지막을 특검 수사에 초점을 맞추면서 역공을 막고 있습니다. br br 하지만,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의 불똥이 곽상도 의원에 옮겨붙고, 국민의힘이 이번 의혹을 사전에 알았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수세에 몰리게 되는 건 불가피해 보입니다.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09-27

Duration: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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