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74% 전남 91%…국민지원금이 드러낸 ‘빈부 격차’

서울 74% 전남 91%…국민지원금이 드러낸 ‘빈부 격차’

ppbr br 얼마 전 국민 88에게 지급한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받은 사람도 못 받은 사람도 불만이 생겨 국민을 반으로 가른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 br br이 지원금 지급 여부로 지역 별 격차도 고스란히 드러나게 됐습니다. br br서울이 가장 적게 받고 전남이 가장 많이 받았습니다. br br박지혜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소득 하위 88에게 주겠다던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br br하지만 전 국민 기준으론 84가 실제 지급 대상입니다. br br[홍남기 경제부총리(지난 15일)] br"전 가구 기준으로 88가 되겠습니다. 사람 기준으로 뽑아 보면 의원님 말씀대로 84 정도 되는 걸로 저도 보고를 받았습니다." br br하지만 1인당 25만 원을 받는 88와 못 받는 12를 놓고 계급 표가 나돌 만큼 논란이 컸습니다. br br지역별로도 소득 하위 88가 많은 곳과 적은 곳이 확연히 드러나면서 지역감정에도 불을 지피고 있습니다. brbr서울의 경우 전체 인구 955만 명 중 74인 710만 명이 지급 대상인 반면 전남은 전체 인구의 91가 지급 대상으로 상당한 격차를 보였습니다. br br수도권인 경기도와 공업도시 울산은 소득 수준이 높아 지급 비율이 서울 다음으로 낮았고 상대적으로 산업 생산시설이 적은 전북과 경북 등은 지급률이 90 안팎으로 높았습니다.br br[양준모 연세대 경제학과 교수] br"소득 분포는 지역별 물가 사정, 소득 사정과 연계되어 결정되거든요. (정부가) 일률적으로 소득 기준으로 하다 보니 불만이 되는 요인으로 작용하는 것 같고요." br br국민지원금 때문에 “빈부격차의 아픔을 느끼게 됐다”는 하소연이 나오는 가운데 경기도와 충남 등은 100 지급을 결정한 상황. br br경기도는 이번 주 금요일부터 제외 인원 18에 대한 지원금 지급 신청을 받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박지혜입니다. brbr영상취재 : 윤재영 br영상편집 : 이은원 br자료출처 :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br br br 박지혜 기자 sophia@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14

Uploaded: 2021-09-29

Duration: 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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