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주점 확진 73명 등 감염 확산...거리두기 연장에 자영업자 '반발' / YTN

홍대 주점 확진 73명 등 감염 확산...거리두기 연장에 자영업자 '반발' / YTN

외국인 모임 홍대 주점서 집단 감염…누적 73명 br 확진자 대부분 베트남인…추석 연휴 모임 가져 br 자영업자 "현행 거리두기 효과 없다…전환 필요" br "단계적 일상회복 방역 조치 시행…거리두기 점진적 완화"br br br 서울 홍대의 한 주점에서 확진자가 70명 넘게 나오는 등 코로나19 확산세는 여전합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현행 거리두기 조치를 2주간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는데, 자영업자들은 크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br br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신준명 기자! br br [기자] br 네, 서울 홍대 거리입니다. br br br 우선 홍대에서 발생한 집단 감염 상황 전해주시죠. br br [기자] br 집단 감염이 발생한 주점은 외국인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br br 해당 주점에선 지난달 24일 방문자 1명이 처음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뒤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가 73명까지 늘었습니다. br br 확진자는 대부분 베트남인입니다. br br 수도권부터 천안과 속초 등 전국 각지에서 온 베트남인들이 지난달 19일부터 23일, 그러니까 추석 연휴에 이곳에서 모임을 가진 것으로 역학 조사 결과 파악됐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해당 기간 방문객들에게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요청하는 등 추가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이곳 외에도 수도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br 서울에선 신규 집단 감염 사례가 추가로 확인됐는데 br br 강동구 고시텔에서 지난달 18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현재까지 누적 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br br 또, 중구 소재 사우나에서는 지난달 24일 집단 감염이 시작돼 누적 확진자가 21명까지 늘었는데 100여 명이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br 오늘 방역 당국이 현행 거리두기를 2주간 더 연장하겠다고 했는데, 홍대 상인들 반응은 어떤가요? br br [기자] br 이곳 자영업자들은 영업 시간과 인원 제한 기준을 완화해달라는 목소리를 또다시 정부가 무시했다며 크게 반발했습니다. br br 특히, 이번 홍대 주점 집단 감염 사태는 일반음식점을 클럽처럼 운영하다 시작된 거였다며 br br 방역 수칙을 잘 지키면서 영업하는 다른 자영업자들은 무슨 잘못이냐고 항의했습니다. br br 그 목소리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br br [박세권 홍대 걷고싶은거리 상인회장 : 일반음식점 허가를 내놓고 클럽 행위를 하는 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거예요. 자영업자들을 죽음으로 몰고 가는 정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중략)br br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

Uploaded: 2021-10-01

Duration: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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