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선 오늘은 부울경으로…오후 6시 결과 발표br br [앵커]br br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소식을 알아보겠습니다.br br 어제 제주에 이어서, 오늘은 부산·울산·경남으로 가는데요.br br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br br 이준흠 기자.br br [기자]br br 네, 막바지를 향해가는 민주당 경선, 오늘은 부산에서 열립니다.br br 부울경 대의원, 권리당원들의 표심을 확인하는 날입니다.br br 오후 4시부터 합동연설회가 진행되고, 5시에 모든 투표가 끝나고 나면, 이후 경선 결과는 6시쯤 나올 전망입니다.br br 이 지역 선거인단이 모두 6만 2,000명 정도인데요,br br 앞서 온라인 투표율은 46.21로 저조한 편이었습니다.br br 어제 제주 경선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또 과반 승리로 압승 행진을 이어갔는데요.br br 이재명 후보가 성남시장 재임 중 이뤄진 대장동 개발 사업에 대한 검경수사가 본격화하고 있지만, 표심만 보면 경선에는 거의 영향은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이재명 후보는 부울경에서도 50 이상 득표를, 이에 맞서는 이낙연 후보는 가덕도신공항 추진 등 그간의 노력이 표심으로 결집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br br [앵커]br br 특히 내일 열리는 이른바 '2차 슈퍼위크' 결과가 중요할텐데요.br br 사실상 결선 투표 여부가 결정될 수도 있다고요.br br [기자]br br 네, 맞습니다.br br 2차 슈퍼위크에서는 일반 당원, 국민들을 대상으로 모집한 2차 선거인단 50만명의 표심을 확인합니다.br br 지역 경선보다 선거인단 규모가 크고, 또 실제 민심의 향배를 알 수 있다는 점에서 더 결과가 주목되는데요.br br 현재 이재명 후보의 누적 득표율은 53.41, 이낙연 후보는 34.73, 실제 표 차이는 12만표 정도입니다.br br 그 뒤를 추미애 후보가 10.6, 박용진 후보가 1.2로 뒤따르고 있습니다.br br 경선 최종 투표율을 현재 투표율 흐름과 비슷한 70 정도로 가정하면,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75만표가 있어야 합니다.br br 이제 이재명 후보가 본선 직행을 위해서는 40만표 정도가 더 필요한데요.br br 앞으로 남은 싸움은 이재명 후보가 본선으로 직행하느냐, 이낙연 후보가 유의미한 득표로 이를 저지하고 결선 투표까지 끌고 가느냐인데요.br br 내일 열리는 슈퍼위크가 이를 판가름하는 최대 승부처인 셈입니다.br br 지금까지 정치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umi@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