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대유행에도 '불야성'...서울 강남 '호스트바' 64명 검거 / YTN

4차 대유행에도 '불야성'...서울 강남 '호스트바' 64명 검거 / YTN

코로나19 4차 대유행 속에 심야에 술판을 벌인 사람들이 또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br br 이번엔 서울 강남에 있는 '호스트바'였는데, 새벽 1시에도 대기 손님이 있을 만큼 불야성이었습니다. br br 강정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br "문 안 여시면 강제 개방합니다. 빨리 문 열어 주세요!" br br 소방대원들이 잠금쇠를 열자, 경찰 단속반이 출입문 3곳에서 차례로 진입합니다. br br 술상이 차려진 방마다 뒤엉켜 앉아 있는 남녀들, 고개를 들지 못합니다. br br "협조 안 하세요? 나가세요 빨리" br br 경찰이 들이닥친 곳은 서울 대치동에 있는 지하 1층 유흥주점. br br 남성 접객원이 여성 고객을 상대하는 일명 '호스트바'입니다. br br 새벽 1시가 넘었지만 룸 13곳이 모두 찼고, 대기 손님까지 있을 정도로 성업 중이었습니다. br br 거리 두기 4단계 영업 제한 시간을 어긴 건 물론 사적 모임 인원 제한도 아랑곳하지 않았습니다. br br 발열 체크나 출입자 명부 작성 같은 기본 방역 수칙도 어느 것 하나 지켜진 게 없습니다. br br 이 업소는 회원제로 여성 고객들을 관리하며 예약된 손님만 몰래 받는 방식으로 불법 영업을 해왔습니다. br br 경찰은 업주와 손님 등 64명을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 술에 취해 경찰관을 밀치고 신분증 제시를 거부한 2명은 업무방해 혐의를 더해 현행범으로 체포했습니다. br br YTN 강정규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6

Uploaded: 2021-10-02

Duration: 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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