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마지막 날 통행량 증가…검사소 발길 이어져

연휴 마지막 날 통행량 증가…검사소 발길 이어져

연휴 마지막 날 통행량 증가…검사소 발길 이어져br br [앵커]br br 개천절 연휴 마지막 날, 오후 들어 고속도로에는 연휴를 즐기고 집으로 돌아가는 차량이 늘어나고 있습니다.br br 휴게소에 설치된 선별검사소에도 귀갓길에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데요.br br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홍석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오후 들어 차량이 몰리면서 이곳 휴게소 곳곳에도 주차장 빈자리를 찾기 어려운데요,br br 제가 나와 있는 검사소는 조금 전 2시부터 오후 운영에 들어갔는데, 휴게소를 들른 김에 일상으로 돌아가기 전 검사를 받으려는 시민들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br br 이곳에서 검사를 받으면 하루 정도 지난 뒤에는 결과를 받아볼 수 있습니다.br br 방역 당국은 여기를 비롯해 전국 교통요충지 17곳의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 기간을 이달 말까지 연장했습니다.br br 가을 행락철과 개천절·한글날 연휴를 앞두고 이동량 증가로 인한 감염 확산을 우려한 조치입니다.br br 도로공사는 연휴 마지막 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을 437만 대로 추산하며 혼잡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br br 이번 추석 연휴기간 하루평균 통행량에 육박하는데요.br br 오후 들어 곳곳에서도 수도권 진입 구간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지정체가 시작된 분위기입니다.br br [앵커]br br 개천절 연휴 이후 다음주에는 한글날 연휴도 기다리고 있는데요.br br 이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죠?br br [기자]br br 네, 맞습니다.br br 다음주 한글날 연휴뿐 아니라 단풍 행락철도 앞두고 있습니다.br br 대체휴일이 생겨 다소 길게 쉴 수 있는 만큼 연휴 계획 세우신 분들도 꽤 많을 것 같은데요,br br 백신 접종이 병행되고는 있지만 이동량 증가로 감염확산이 커질 수 있는 가능성은 여전한 상황입니다.br br 방역 당국은 집단 감염이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다며 모임이나 여행을 자제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br br 불가피하게 여행을 가게 된다면 가족끼리 소규모로 움직이고, 야외에서 짧은 시간 머무르는 것이 방법이 될 수 있겠고요.br br 발열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난다면 인근 검사소에서 즉시 검사를 받아야 합니다.br br 이동 중에 증상을 보일 경우 고속도로 휴게소 또는 터미널 등에 설치된 검사소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안성휴게소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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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0-04

Duration: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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