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뉴스] 단풍철 산행 주의br br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고 울긋불긋 단풍이 물드는 계절이죠.br br 단풍 구경을 위해 산을 찾는 분들이 증가하는 시기인데요.br br 산행을 가기 전에 산악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대비책, 꼭 알아두시는 게 좋겠습니다.br br 오늘의 그래픽 뉴스, 입니다.br br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 2018년부터 3년간 총 2만9,672건의 산악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br br 월별로 따져보면 보시는 것처럼 10월에 가장 많은 산악사고가 발생했는데요.br br 4천백여 건으로 전체의 14에 달합니다.br br 10월에는 단풍철을 맞아 산행에 나서는 등산객이 늘어나면서 산악사고도 덩달아 증가하는 건데요.br br 산악사고의 유형은 실종이나 추락이 24로 가장 많았고, 조난, 심장마비 등 질환, 탈진·탈수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br br 특히 산행 중 심장마비가 발생하면 자칫 생명이 위험해질 수도 있는 만큼 평소 심장질환이 있다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br br 산에 오르기 전에 반드시 준비운동을 하고 체력 안배를 통해 무리하지 않도록 해야 하고요.br br 또 혹시 모른 사고에 대비해, 혼자 산에 오르거나 산행 중 일행과 떨어지는 일이 없어야겠습니다.br br 이 밖에 산악사고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br br 먼저 체력에 맞는 등산로를 선택하고 입산 통제지역이 아닌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해야겠죠.br br 가을철에는 이슬, 서리 등으로 등산로가 미끄러울 수 있는 만큼, 바닥 면의 마찰력이 좋은 등산화와 등산지팡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겠습니다.br br 또 되도록 일찍 산행을 시작해 일몰 시각 한두 시간 전에는 하산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br br 산행 중 사고가 발생했을 땐 119에 곧바로 신고해야겠죠.br br 이때 등산로에 배치된 산악위치 표지판이나 국가지점번호를 확인해 함께 알려주면 구조대가 더 신속하게 신고 장소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br br 지금까지 그래픽 뉴스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