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일가, 상속세 내려 2조원대 삼성 주식 판다br br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등 삼성일가가 고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에게서 받은 유산의 상속세 납부를 위해 2조원이 넘는 계열사 주식 매각에 나섭니다.br br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홍 전 관장은 지난 5일 삼성전자 주식 1,994만1,860주에 대해 KB국민은행과 유가증권 처분신탁 계약을 맺었습니다.br br 이는 삼성전자 주식의 0.33에 해당하는 것으로, 8일 종가 기준 1조4,258억원에 달합니다.br br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을 포함해 삼성 일가가 처분하려는 주식 가치는 모두 2조1,575억원 규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