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백신 곧 승인..."확산 둔화에 큰 역할" / YTN

美, 어린이 백신 곧 승인..."확산 둔화에 큰 역할" / YTN

미국에서 그동안 백신을 맞을 수 없었던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화이자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이 다음 달 초에 이뤄질 것으로 보입니다. br br 백악관 대응팀은 어린이들까지 백신을 맞으면 코로나19 확산 둔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승인 즉시 접종할 수 있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br br 워싱턴 강태욱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식품의약국, FDA는 오는 26일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 회의를 소집했습니다. br br 5~11세 어린이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을 승인할지 심사하기 위해서입니다. br br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도 다음 달 2일과 3일 회의할 예정입니다. br br 백악관 대응팀은 두 기관이 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긴급사용 승인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br br [앤서니 파우치 미국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 : 2,800만 명 어린이의 압도적 다수가 백신 접종을 받을 수만 있다면, 그것은 지역 사회에서 감염 확산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br br 백악관 대응팀은 승인이 이뤄지는 즉시 접종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br br 이를 위해 6천5백만 회분을 이미 사들인 상태입니다. br br 승인 며칠 이내에 소아과 병원과 지역 약국, 학교 등에 천5백만 회분의 백신과 주사기를 배송할 예정입니다. br br 또 부모를 상대로 백신의 안전성과 효능을 알리는 대대적인 홍보 캠페인도 시작할 계획입니다. br br [비벡 머시 미국 공중보건서비스단장 : 학부모들을 만날 수 있는 전국 공교육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거기에서 그들은 백신에 대한 정보를 제공받을 것입니다. 또 학교와 협력해 학부모 집으로 편지를 보내는 작업도 할 것입니다.] br br 특히 종교 지도자와 의사들에게도 백신에 관한 자료를 나눠주기로 했습니다. br br 이는 떠돌고 있는 막대한 양의 허위정보가 가장 큰 걸림돌이기 때문입니다. br br 미국 정부는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 후 2주 이내에 첫 접종을 시작한 어린이의 경우 성탄절까지는 접종을 완료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br 워싱턴에서 YTN 강태욱입니다.br br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0-20

Duration: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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