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랑야랑]‘이재명 공개 지지’ 김어준 퇴출? / 여야 대선주자들 비호감을 줄여라

[여랑야랑]‘이재명 공개 지지’ 김어준 퇴출? / 여야 대선주자들 비호감을 줄여라

ppbr br Q. 여랑야랑, 정치부 김민지 기자와 함께합니다. 첫 번째 주제 볼게요. OOO 퇴출?, 누구 이름 뒤에 이렇게 무서운 말이 붙었을까요?brbr방송인 김어준 씨입니다. brbrQ. 김 씨 퇴출 요구는 예전에도 있었죠. brbr이번에는 여권 내부에서 터져나왔는데요. br br이낙연 캠프에서 활동했던 정운현 전 공보단장이 어젯밤 SNS에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brbr김어준 씨가 이재명 후보를 공개 지지한 것은 언론인으로서 옳지 않다며 방송을 그만두고 캠프로 가라는 취지의 글을 올렸습니다. br br바로 이 말 때문입니다. brbr[김어준 방송인 (지난 22일, 유튜브 '딴지방송국')]br"이재명처럼 돈도 없고 백도 없고 줄도 없는 사람이 한국 사회에서 성공하는 길은 어려워. 외롭고. 그러니까 지금부터는 당신들이 좀 도와줘야 해요. 이재명은 혼자서 여기까지 왔거든." brbrQ. 이 후보 공개 지지인지는 몰라도 옹호하는 건 확실하네요.brbr brbr이재명 후보가 경기관광공사 사장에 내정했었던 황교익 씨는 이 후보에 대한 인간적 이해와 애정이지 정치적 지지는 아니라고 해석했는데요. br br하지만, 야권에서는 김 씨가 TBS 마이크를 잡고 서울 시민의 판단을 흐리는 짓을 하지 못하도록 분명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brbrQ. 서울시 국정감사 때도 이 문제가 지적됐었죠?br br네, 오세훈 서울시장도 문제에 공감은 하고 있습니다. brbr[오세훈 서울시장 (지난 19일)]br출근 시간 교통방송으로서 본업에 충실해야 할 시간에 정치적으로 매우 편향돼 있다고, 수차례 방통위로부터 경고받은 프로그램이 2시간 동안 방송된다는 건 누가 봐도 형평에 맞지 않는다brbr하지만, 시장이 특정 프로그램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자제해야 한다며 놔두고 있는데요. br br이번에 논란이 된 발언은 TBS가 아닌 인터넷 방송에서 한 것이지만 공영방송의 진행자가 특정 후보 지지 성향을 드러낸 것은 적절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brbr brbrQ. 다음 주제 보시죠. '비호감을 줄여라' 여야 가릴 것 없이 대선주자들 비호감도가 높다고 전해드렸었는데, 노력은 하는 겁니까? brbr네. 후보들이 이미지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br br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오늘부터 웹 자서전을 연재하기로 했는데요.brbr'싸움닭' 이미지를 벗으려는 겁니다. brbr[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2014년 10월)]br기가 막혀서 웃었습니다. 실실 쪼개지 않았습니다. br br[이재명 당시 성남시장 (2017년 3월)]br"경비원 동사시키고 이런 분들 다 모아가지고 br어떻게 정권교체 하시겠습니까." br br[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지난해 10월)]br"그냥 입을 막아놓고 일방적으로 공격하고 싶으십니까?" br 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난 5일)]br"후보님은 민주당 소속 아닙니까? 자꾸 문제를 제기하시니까…."brbrbrbr이 후보는 본인의 '진솔한 모습'을 공유하겠다며 '가을밤 장작 타는 소리' '소곤거림' '삶의 조각' 같은 감성적인 단어를 나열하기도 했습니다. brbrQ. 야권주자들도 비호감도가 높잖아요.br br네. 국민의힘 홍준표 후보는 부인 이순삼 씨가 나섰습니다. brbr[이순삼 홍준표 후보 부인]br"커피, 티, 우유 있습니다 화이팅해요 홍홍홍!" br br[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br"이걸 왜 자꾸 찍어?" br br[이순삼 홍준표 후보 부인]br아이고 우리 남편 이뻐라. 내가 업고 다닐까요?brbr[홍준표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br"하하 참"brbrbrbr홍 후보는 여성에게서 호감도가 낮고 비호감도가 높은데요. br br다정한 남편 이미지로 여성 유권자들의 호감도를 높이려는 시도로 보입니다.brbrQ. 윤석열 후보는 아이들 곁으로 갔군요? brbr토론회장에 그림을 그려 온 아이들과 사진도 찍고 어제는 대학생들의 지지 선언 사진을 올리며 "청년들의 깐부가 되겠다"고 했습니다.brbrbrbr20대부터 40대까지 70 이상인 비호감도를 의식한 거겠죠.brbr자학개그도 선보였습니다.brbr[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br(나를 다섯 글자로 표현한다면?) "좀 멍청하다. (???) 좀 멍청하죠 제가. (수사를) 덮으라고! 그만하라고 해도 (수사를 하니) 멍청한 것 아니겠습니까." brbrbr br누가 되든 보면 기분 좋은 대통령을 갖고 싶은 게 국민들 마음일텐데요.brbr후보들의 노력 꼭 성공하길 바랍니다. (성공하길) brbrQ. 비호감도가 몇 번의 이벤트로 쉽게 낮춰질 것 같진 않고요.국민의 마음을 알아주는 후보에 끌릴 것 같아요. 여랑야랑이었습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47

Uploaded: 2021-10-25

Duration: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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