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단이 5~11살 사이 어린이들에 대한 화이자 백신의 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br br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경우 심장 염증이 드물게 발생할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고 결론지었습니다. br br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식품의약국, FDA 자문기구인 백신·생물의약품자문위원회가 5~11살 사이 어린이의 화이자 백신 긴급사용 승인을 권고했습니다. br br 자문위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할 경우 심장 염증이 매우 드물게 발생할 위험보다 이익이 크다는데 기권 1명을 제외하고는 전원이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br br [아놀드 몬토 자문위원회 위원장 : 우리가 곡선의 내리막 경사에 있다가 다시 상승하면서 평균선에 있는데 이 때문에 대유행의 종말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지나친 낙관일 수 있습니다.] br br FDA 자문위에 이어 질병통제예방센터, CDC 자문기구인 예방접종자문위원회도 다음 달 2일과 3일 회의를 열고 이 연령대에 대한 접종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입니다. br br CDC가 5살에서 11살 사이를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의 사용을 승인하면, 이 연령대에 대한 첫 번째 코로나19 백신이 됩니다. br br 미 백악관은 보건당국의 접종승인이 이뤄지면 신속하게 다음달 초부터 이 연령대에 대한 백신 접종을 시행할 계획입니다. br br 앞서 화이자는 5~11살 사이 2,268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에서 백신의 예방효과가 90.7라고 발표했습니다. br br 미국은 지난 8월 화이자 백신을 16살 이상 청소년에게 접종할 수 있도록 사용승인했고 뒤이어 12살 이상에도 허용한데 이어 이번에는 5살까지로 접종연령대를 낮추게 됐습니다. br br YTN 강성옥입니다.br br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