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경찰, '개발 불가 땅 판매' 기획부동산 그룹 수사...피해액 2,500억 / YTN

[단독] 경찰, '개발 불가 땅 판매' 기획부동산 그룹 수사...피해액 2,500억 / YTN

도심 속 야생 동식물 서식지로 '절대 보전 구역'인 비오톱 1등급 토지 등을 개발예정지처럼 속여 판매해 2,500억 원대 피해를 낸 기획부동산 업체에 대해 경찰이 대대적인 수사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br 서울 수서경찰서는 지난 7월부터 기획부동산업체 A 사의 계열사 네 곳의 대표를 특정경제범죄법상 사기와 농지법 위반 혐의 등으로 수사하고 있습니다. br br A 사는 동식물 보전구역이나 개발제한구역 등 개발이 어려운 토지에 대해 '미공개 개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속여 판매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br 경찰 조사 결과 파악된 피해자는 3천여 명, 피해 금액은 2,5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br br A 사는 토지의 문제점이나 투자 위험성에 대해 충분히 설명했다며, 경찰 수사는 기획부동산에 대한 편견 때문에 악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경찰은 계열사 대표 4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가 법원에서 기각되자 피해 사례를 추가 조사한 뒤 영장을 재신청할 방침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7

Uploaded: 2021-10-26

Duration: 0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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