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사건’ 피의자 책상에서 “제거해야” 메모 발견

‘생수병 사건’ 피의자 책상에서 “제거해야” 메모 발견

ppbr br 사무실에서 생수를 마신 직원이 숨진 사건 수사 속보입니다. br br숨진 강모 씨의 사무실 책상에서 범행 동기를 추정할 수 있는 메모가 발견됐습니다. br br김호영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동료 직원의 생수병에 독극물을 넣은 혐의를 받고 있는 건 지난 21일 숨진 강모 씨. br br최근 회사 직원들은 강 씨의 책상을 정리하다 메모를 발견했습니다. brbr이면지에 "짜증난다" "제거해버려야겠다"는 등의 말들이 적혀 있었던 겁니다. brbr직원들로부터 해당 메모를 제출 받은 경찰은 강 씨가 계획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높은 걸로 보고 있습니다. br br강 씨의 소행으로 의심되는 범행은 모두 세 건. br br지난 10일 직원 한 명이 탄산음료를 마시고 의식을 잃었고, 지난 18일에는 생수병에 든 물을 마시고 직원 두 명이 쓰러져 한 명이 숨졌습니다. br br사건 발생 당시 피해자들의 신고 내용이 담긴 119 녹취록도 공개됐습니다. brbr지난 10일 탄산음료를 마신 피해자는 "방금 기절했다", "너무 어지러운데 혼자 있다" 고 신고했고, 지난 18일에는 40분 간격으로 연이어 신고 전화가 걸려와 "이번엔 다른 사람이 쓰러졌다"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brbr경찰은 추가 범행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해 회사 내 물통, 음료수 병들을 모두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호영입니다. brbr영상취재 : 임채언 br영상편집 : 강 민br br br 김호영 기자 kimhoyoung11@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

Uploaded: 2021-10-29

Duration: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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