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농업 기술이나 우리 농산물을 활용해 건강한 먹거리를 만드는, 좋은 사례를 전해 드리는 시간입니다 br br 오늘은 '김치를 마신다?'는 김치 주스 이야기입니다. br br 오점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br br [기자] br 전북 익산 식품클러스터에서 열린 김치 시식회. br br 그런데 눈에 익은 빨간 김치는 보이지 않고 잔에 따라 마시는 국물이 시식회 주인공입니다. br br 이른바 '마시는 김치' br br [조이 미국인 : (처음 드신 건가요?) 네. (맛이 어떤가요?) 너무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요. 신선하고….] br br 김치와 김치 국물을 갈아서 음료수처럼 만든 김치 주스. br br 다소 생소하시죠. 마시는 김치. br br 정확하게는 김치 주스라고 하는데요. br br 김치 주스의 원재료는 바로 이 백김치입니다. br br 농진청 기술을 이전 받아 이를 응용해 이후 독자 개발한 기술을 적용했습니다. br br 배추와 무 등을 넣고 원재료인 백김치를 잘 담가야 하는데 이것이 마시는 김치 맛의 성패를 결정합니다. br br [박윤경 마시는 김치 업체 대표 : 품질 좋은 배추만 저희가 엄선해서 국내산 재료로만 이렇게…. (양념은요?) 양념도 모두 국내산으로….] br br 이후 2주가량 발효와 숙성을 거치는 데, 일정한 맛과 품질 유지를 위해선 가장 중요한 과정입니다. br br [박윤경 마시는 김치 제조업체 대표 : 적정한 숙성의 시간을 거치고 그걸 다시 갈아서 착즙하는 모든 공정이 부가가치가 높은 공정이고….김치 국물 아니냐는 개념하고는 완전히 틀리게 접근하셔야 합니다.] br br 김치 한류의 맥을 잇겠다는 큰 마음을 먹고 개발한 독특한 식품이라 외국인과 국내 젊은 층이 주된 공략 대상입니다. br br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 : 농진청에서 개발한 신기술이 우리 농산업체에 빨리 인연이 돼 농산업체가 이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만들고 국내는 물론 해외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체제를 확대해 나가겠습니다.] br br 해외에서는 우선 미국 수출이 확정됐고, 프랑스와 일본, 베트남 등에서도 막바지 수출 논의가 진행 중입니다. br br YTN 오점곤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오점곤 (ohjumg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