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뒤 건강 상태 예측...'닥터 AI' 개발 / YTN

2년 뒤 건강 상태 예측...'닥터 AI' 개발 / YTN

심혈관계 환자의 2년 뒤 건강 상태를 90까지 예측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의사가 개발됐습니다. br br 의료 현장이나 비대면 상황에서 환자의 건강을 지키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br 김진두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우리나라의 질병 사망 원인, 부동의 1위는 암입니다. br br 그 뒤를 잇는 게 심근경색, 뇌졸중 같은 심혈관계 질환입니다, br br 오랜 기간 상태가 나빠지다 순간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빠른 진단과 예방이 필수적입니다. br br 인공지능 '닥터 AI'는 심혈관계 질환자들의 데이터 수십만 건을 학습했습니다. br br 현행법상 환자 정보를 동시에 수집하는 건 금지돼 있지만, 연구진은 병원마다 AI를 설치해 환자 데이터를 분석한 뒤 합치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br br 그 결과 환자의 현재 상태를 바탕으로 2년 안에 급성 증상이 발병할 확률을 예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br br [최재훈 ETRI 의료정보연구실 : 닥터 AI 기술은 여러 종합병원에 있는 다양한 특성의 인공지능들이 서로 협진하여 환자의 미래 상태를 9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함으로써 환자 맞춤형 진단 및 치료를 가능케 하는 인공지능 협진 기술입니다.….] br br 연구진은 참여 의료기관을 확대해 정확도를 더 높이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br 또 심혈관계 질환에서 얻은 경험을 바탕으로 대상을 암이나 당뇨 등 다른 질병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br br [김승환 ETRI 의료정보연구실 : 연구소 기업에서 인허가를 준비해서 내년 말쯤이면 실제 환자에게 서비스될 수 있도록 만들어갈 계획입니다.] br br '닥터 AI'가 도입되면 임상 경험이 적은 중소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고 관리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br br 특히 코로나 시대를 맞아 '비대면 협진' 체계 구축에도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br br YTN 김진두입니다.br br YTN 김진두 (jd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0-30

Duration: 02:03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