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호 비방 속 당심 호소..."나만이 이재명 이길 수 있다" / YTN

상호 비방 속 당심 호소..."나만이 이재명 이길 수 있다" / YTN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당원 투표가 내일(1일)부터 시작됩니다. br br 후보들은 저마다 자신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최적임자라며 당심에 호소했는데 비교우위를 강조하는 과정에서 상호 비방도 제기됐습니다. br br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최종 경선 당원 투표를 하루 앞두고 국민의힘 후보들이 앞다퉈 지지를 부탁했습니다. br br 다른 후보들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상대로 승리할 수 없다면서, 저마다 자신들의 본선 경쟁력을 강조했습니다. br br 홍준표 의원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직격탄을 날렸고, br br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 : 문 정권이 설치한 의혹의 시한폭탄을 주렁주렁 달고 있는 후보로는 결코 대선 승리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br br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의원과 윤 전 총장을 싸잡아 비판했습니다. br br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 온갖 비리 의혹, 막말·망언에다 기본적인 상식도 없고 정책도 토론도 준비 안 된 후보로는 도저히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없습니다.] br br 원희룡 전 제주지사는 흠결 없는 자신만이 이재명 후보를 이길 수 있다며 다른 후보들을 우회적으로 비판했습니다. br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도 나머지 후보들이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자, 대국민 영상 메시지를 내며 지지를 당부했습니다. br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 : 공정의 가치를 무너뜨린 이 정부를 바꿔서 또 새로운 사람으로, 새로운 생각으로 사회를 일신하라…] br br 윤석열 전 총장 캠프에서도 '독고다이'는 지도자가 될 수 없다거나, br br 민주당 지지자들이 경선 개입 차원에서 고른 일회용 후보라며 홍준표 후보에 대한 날 선 비난을 이어갔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최종 대선 후보는 당원 투표를 시작으로 수요일과 목요일 이틀 동안 실시 되는 여론조사를 거쳐 금요일 결정됩니다. br br 정홍원 선관위원장이 품위 있고 절제된 모습을 보여달라며 각 후보 캠프에 서신을 보냈지만, br br 상호 비방은 대선 후보가 최종 결정될 때까지 계속될 전망입니다. br br YTN 김승환입니다.br br YTN 김승환 (ks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0-31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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