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금된 판돈 1조 원…'가짜 파워볼' 5분에 한 판씩 돌려

입금된 판돈 1조 원…'가짜 파워볼' 5분에 한 판씩 돌려

【 앵커멘트 】br 외국에 서버를 차려놓고, 로또 복권처럼 하는 '가짜 파워볼' 인터넷 도박판을 운영한 일당 19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참여자들의 판돈을 대포통장으로 받았는데, 입금액이 무려 1조 원을 넘었습니다. br 노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br br 【 기자 】br 숫자가 적힌 공이 하나씩 뽑힙니다.br br 5분에 한 판씩, 복권을 흉내 내 만든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입니다.br br 총책 A씨 등 일당 19명은 2019년 10월부터 최근까지 태국과 필리핀에 서버를 두고 이 프로그램으로 도박판을 벌여왔습니다.br br 참여자가 판돈을 입금한 수십 개의 대포통장에 찍힌 돈만 1조 원이 넘습니다.br br ▶ 인터뷰(☎) : 경찰 관계자br - "(몇몇) 조폭들이 도박 사이트를 (운영)한다고 해서 첩보를 얻어서 수사한 것이고요."br br 도박에 참여했다 입건된 사람은 51명인데, 회사원과 구직자 등 평범한 시민들입니다.br br ▶ 스탠딩 : 노승환 기자br - "경찰은 ...


User: MBN News

Views: 2

Uploaded: 2021-11-02

Duration: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