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소환…주가조작 집중 조사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소환…주가조작 집중 조사

도이치모터스 권오수 회장 소환…주가조작 집중 조사br [뉴스리뷰]br br [앵커]br br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배우자 김건희씨가 연루됐다는 의심을 받는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늘(2일) 권오수 회장을 소환했습니다.br br 검찰은 권 회장이 이번 범행의 총괄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는데요.br br 곽준영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권오수 회장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br br 권 회장의 소환은 작년 4월 관련 고발장이 접수된 지 1년 6개월여 만에 처음입니다.br br 검찰은 권 회장을 이번 주가 조작 사건의 '몸통'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br br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면서 주가 관리를 위해 회사 내부 정보를 불법으로 유출했다는 판단입니다.br br 주가 조작을 위해 투자회사 대표 등 이른바 '선수'까지 동원한 혐의도 있습니다.br br 검찰은 권 회장 등이 2009년 말부터 3년간 636억 원 상당의 주식을 직접 매수하거나 고객들의 매수를 유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br br 권 회장과 함께 시세조종 행위에 가담한 혐의로 구속기소 된 김모씨와 이모씨는 오는 19일 첫 재판을 앞두고 있습니다.br br "(주가 조작에 가담하셨나요?) 아니…(주가 조작한 적 없으세요?) 없어요."br br 검찰은 이번 소환 조사에서 권 회장 일가의 횡령과 배임에 대해서도 추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br br 혐의 입증을 위해 검찰은 앞서 권 회장의 아내 안모씨 회사 사무실과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바 있습니다.br br 권 회장의 주요 혐의들은 김건희씨가 주가 조작에 돈을 댄 이른바 '전주' 역할을 했다는 고발 내용을 검찰이 수사하다 포착했습니다.br br 권 회장의 소환으로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의혹 수사도 막바지에 접어들었다는 분석이 나오는 가운데 김건희씨의 소환 역시 임박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곽준영입니다. (kwakka@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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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02

Duration: 0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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