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 3명에게 새 생명 선물한 '전소율 양'..."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 YTN

[뉴스큐] 3명에게 새 생명 선물한 '전소율 양'..."그곳에선 아프지 않길" / YTN

■ 진행 : 김영수 앵커, 강려원 앵커 br ■ 출연 : 조영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코디네이터 br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불의의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5살 천사 전소율 양의 장기 기증 소식이 알려지며 깊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br br 소율 양의 값진 희생으로 무려 3명에게 새 생명을 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소율 양 장기 기증을 담당하신 조영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코디네이터 연결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나와 계십니까? br br [조영지] br 안녕하세요. br br br 안녕하십니까? 전소율 양의 장기 기증을 담당하신 것으로알고 있습니다. 5살 어린 아이의 장기 기증 소식 들으셨을 때 어떤 마음이셨습니까? br br [조영지] br 사실 어린 아이들 담당할 때면 항상 마음이 더 안타깝고 무겁기는 한데. 제가 하는 모든 행동이 가족분들이 기억하는 환자분과의 마지막 추억으로 남을 거라고 생각이 돼서 힘든 기억보다 우리 아이가 마지막까지 뜻깊은 일을 하고 떠났다는 좋은 기억으로 추억할 수 있게 너무 슬퍼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참여했던 것 같습니다. br br br 지금 화면에 나오고 있는 소율 양의 모습을 보니까 참 해맑고 너무 예쁜 아이가 또 많은 생명을 구하고 갔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숭고한 선택을 하신 가족, 특히 전소율 양의 아버지와 많은 이야기를 나누셨을 것 같아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셨습니까? br br [조영지] br 아이가 재작년 정도에 사고를 당해서 계속 조금 아팠었는데 이제는 치료 가능성이 없다고 하니 이제는 아이를 떠나보낼 때가 된 것 같다며 아이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 주셨었는데 너무 마음이 아팠었고. 아이를 떠나보내야 되는 상황이면 아버님께서 먼저 여러 아이들을 살리고 싶다고 모든 것을 주고 떠났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해 주셨습니다. br br br 그렇군요. 새 생명을 얻었다고 봐야죠. 세 명의 아이들, 어떤 아이들이 기증을 받은 겁니까? br br [조영지] br 현재 심장이랑 양측 신장이 기증되었는데 저희가 정확한 수혜자 정보는 알지 못하고 어느 병원의 어떤 환자에게 갔는지 정도만 알 수 있는 상황이어서 보통은 선천적인 유전병을 앓고 있는 환아분들께 수혜가 되기는 합니다. br br br 오랫동안 심장과 신장병을 앓으면서 고생했던 아이들에게 소율 양의 소중한 장기들이 갔습니다. 어떻...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11-03

Duration: 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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