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부작용 없다" 적극 홍보 / YTN

美 어린이 백신 접종 시작..."부작용 없다" 적극 홍보 / YTN

미국에서 5∼11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br br 아직도 어린 자녀에게 백신 맞히기 주저하는 부모들이 많아 미국 정부가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습니다. br br 김선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미국 전역의 병원이 부모님과 함께 백신을 맞으러 온 어린이들로 북적입니다. br br 주사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더 큽니다. br br [라하브 비지 11세 백신 접종 어린이 : 여행을 많이 다니는데 부모님이 예방접종을 하면 더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이제 더 많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br br [시몬 엡 아들·딸 백신 접종 : 우리는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맞기 위해 왔어요. 12월에 몇 가지 여행 계획이 있는데 여행하기 전에 예방 접종을 받고 싶어서요.] br br 5∼11세 어린이는 모두 2천8백만 명, 어린이 접종까지 확대되며 미국 국민의 94가 접종 대상이 됐습니다. br br 백신이 승인되면서 몇몇 병원은 예약신청이 몰려 이달 말까지 수만 건이 잡히기도 했습니다. br br 하지만 아직도 백신 접종을 우려하는 부모들이 여전히 많은 상황입니다. br br 한 비영리 연구단체 설문 조사에 따르면 자녀에게 백신을 곧바로 맞히겠다는 응답은 27에 그쳤습니다. br br 또 76는 장기적인 부작용이 걱정되고 특히 아이들의 출산 능력에 끼칠 영향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미국 정부는 이런 점을 의식해 대통령까지 나서 적극적인 백신 홍보에 나섰습니다. br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 이 백신은 안전하고 효과적입니다. 자녀가 자신을 보호하고, 다른 사람을 보호하고, 확산을 막고, 전염병을 물리칠 수 있도록 예방 접종을 받도록 하십시오.] br br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 연구소장도 CNN 방송에 출연해 어린이 백신의 필요성을 피력했습니다. br br 특히 그동안 어떤 백신도 생식능력과 관련이 있다는 징후는 없었다며 자신의 자녀들도 5∼11세라면 반드시 맞혔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 미국에서 현재 어린이 환자는 전체 코로나 환자 수의 4분의 1을 차지할 만큼 늘어난 상황. br br 미국 정부는 어린이 백신 접종이 다시 한 번 코로나19 감염률을 획기적으로 낮추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br br YTN 김선희입니다.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1-11-04

Duration: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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