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가 꺼낸 '전국민 재난지원금' 카드 역시 연일 밀어붙이고 있습니다.br br"대선 전에 지급하자"는 구체적인 이야기까지 나왔는데, 청와대는 일단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 br br이어서 전혜정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전국민 추가 재난지원금 지급을 연일 압박하고 있습니다. br br확보된 초과 세수로도 전국민지원금 지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우원식 더불어민주당 공동선대위원장(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 br"추가 세수가 이렇게 16, 17조가 생기면 충분히 재원은 가능하고요. 13조 정도의 재원이 필요합니다. 25만 원 이렇게 (지급)하려면…" br br앞서 이 후보가 언급한 30~50만 원 보다 액수는 낮췄지만 전국민 지급 원칙을 고수한 겁니다. brbr한 민주당 의원은 "내년 예산에 반영해 대선 전에 지급하는 게 목표"라고 정부를 압박했습니다.br br다만, 민주당 지도부는 당정 갈등 가능성과 야당과의 합의 등을 고려해 최대한 조용히 처리한다는 방침입니다. brbr윤호중 원내대표는 오늘 비공개 의원총회에서 "재난지원금은 선대위에 맡겨달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청와대는 "당정이 조율해야 할 일"이라며 거리를 뒀지만 예산 정책을 총괄하는 정부는 불편한 기색이 역력합니다. brbr정부 관계자는 "추가 세수로 소상공인을 더 지원하고 빚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우선적으로 고민 중"이라며 "홍남기 부총리 귀국 후 입장을 정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br br내일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예결위 종합정책질의에서 재난지원금 지급을 둘러싼 당정 간 격돌이 예상됩니다. br br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 brbr영상취재 김기태 br영상편집 배시열br br br 전혜정 기자 hye@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