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 첫날부터 격돌…검언개혁vs재난지원금 반대

이-윤 첫날부터 격돌…검언개혁vs재난지원금 반대

이-윤 첫날부터 격돌…검언개혁vs재난지원금 반대br br [앵커]br br 어제 국민의힘 대선후보로 윤석열 후보가 선출되며 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윤 후보의 본선전이 오늘 시작됐습니다.br br 첫 날부터 두 후보가 서로를 정면 겨냥하는 모습인데요.br br 보도국 연결합니다.br br 방현덕 기자, 이재명 후보가 '검언개혁' 대담에 나선다고요.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이재명 후보는 잠시 후 오후 3시부터 '검언개혁 촛불행동연대'가 주최하는 집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합니다.br br 검언개혁, 그러니까 검찰과 언론 개혁 문제를 두고 이 후보가 직접 대담에 나설 예정입니다.br br 본선 레이스 초반부터 검찰총장을 지낸 윤석열 후보를 정조준하는 행보로 해석됩니다.br br 이 후보는 오전 SNS를 통해 보수언론과 국민의힘을 싸잡아 비판하기도 했습니다.br br 대장동 의혹과 관련해선 개발이익을 환수했어야 한다고 비판하더니, 정작 자신이 주장하는 개발이익환수제는 공급절벽을 일으켜 안된다고 반대한다며 '청개구리 심보'라고 말했습니다.br br 이에 앞서 이 후보는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청년주택 '장안생활'을 방문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br br 1인 주거문제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자신의 부동산 공약인 '기본주택'을 설명하며 청년들과의 밀착행보를 이어갔습니다.br br [앵커]br br 국민의힘 상황도 살펴보겠습니다.br br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지금 회동을 하고 있지요?br br [기자]br br 네, 그렇습니다.br br 서울 마포구에서 오찬 회동 중입니다.br br 회동 장소 상호가 '사심가득', '4명의 마음을 모았다는 뜻'인데요.br br 이 대표는 경선후보 4명의 마음을 모으는 게 국민의 뜻이라 이 장소를 택했다고 설명했고, 윤 후보도 다른 후보들과 함께 식사했으면 맞았겠다고 화답했습니다.br br 이 자리에서 두 사람은 선대위 구성과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 영입 등을 논의한 걸로 보입니다.br br 얼굴 사진이 담긴 종이를 주고받는 모습이 보이기도 했습니다.br br 식사 후에는 함께 청년의 날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br br 이에 앞서 윤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송파구 가락시장을 찾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습니다.br br 특히 윤 후보는 이 자리에서 이재명 후보가 화두를 던진 전국민 재난지원금 추가 지급에 반대 입장을 밝히며 본선 행보 첫날부터 이 후보를 비판했습니다.br br 지금까지 보도국이었습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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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06

Duration: 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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