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북한 불법 환적 감시' 활동에 첫 참여 / YTN

독일, '북한 불법 환적 감시' 활동에 첫 참여 / YTN

북한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결의를 위반해 해상에서 불법으로 환적하는 행위를 감시하는데 독일이 처음으로 참여했습니다. br br 독일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이 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제 일본 도쿄에 입항했습니다. br br 김원배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독일 해군 호위함 바이에른호가 일본 도쿄에 입항했습니다. br br 독일 해군 함정이 일본에 기항한 것은 약 20년 만에 처음입니다. br br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은 도쿄 국제크루즈터미널을 방문해 바이에른호의 입항을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br br [기시 노부오 일본 방위상 : 독일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관여하고 있다는 것을 분명히 해왔습니다. 20년 만의 호위함 방문은 그들의 결의를 세계에 분명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br br 바이에른호는 이달 중순부터 동중국해와 일본 근해에서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에 대한 감시 활동에 참여합니다. br br 독일 함정이 이 활동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br 그간 미국, 일본, 영국, 프랑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가 북한의 불법 해상 환적에 대한 감시 활동에 참여했습니다. br br 국제사회는 2017년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연료 등 대북 제재 품목을 해상에서 환적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습니다. br br 바이에른호는 감시 활동 참여에 앞서 미국, 일본 등 5개국과 공동훈련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br br 일본 NHK는 바이에른호가 도쿄에 기항한 뒤 우리나라를 거쳐 다음 달에는 중국이 군사거점화를 진행하는 남중국해도 통과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br br YTN 김원배입니다.br br YTN 김원배 (wb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11-06

Duration: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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