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장승부' LG-두산, 잠시 후 준PO 최종전

'끝장승부' LG-두산, 잠시 후 준PO 최종전

'끝장승부' LG-두산, 잠시 후 준PO 최종전br br [앵커]br br 잠시 후 두산과 LG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마지막 3차전이 열립니다.br br 오늘 경기의 승자가 삼성이 기다리는 플레이오프로 향하게 되는데요.br br 잠실구장 나가있는 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홍석준 기자.br br [기자]br br 네, 서울 잠실구장에 나와 있습니다.br br 잠시 후 오후 2시부터 플레이오프 진출팀을 가릴 대망의 준플레이오프 3차전이 시작되는데요.br br 경기하기에도, 관중들이 야구를 보기에도 좋은 화창한 날씨입니다.br br 오늘도 야구팬들이 경기장을 가득 메울 것으로 예상되는데요.br br 현재까지 2만 3,600석이 예매가 됐는데 사실상 매진으로 올 시즌 최다 관중 기록을 다시 경신했습니다.br br 잠시 후 시작될 경기에 모든 것이 걸린 만큼 양팀 팬들도 기대가 상당한데요.br br 팬들의 이야기, 직접 들어보시죠.br br "지금까지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이긴팀은 모두 플레이오프에 진출해서 두산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두산 베어스 화이팅!"br br "오늘 분위기는 거의 다 넘어온 것 같고요. 꼭 이겨서 대구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LG 트윈스 화이팅!"br br 오늘 승리하는 팀은 오는 화요일부터 시작될 플레이오프에서 삼성과 만나게 되는데요.br br 2000년대 이후 가을야구에서 LG에게 시리즈를 내준 적 없는 두산이 올라가게 될지,br br 아니면 LG가 당당히 그 흐름을 깨고 삼성을 만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br br [앵커]br br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은 오늘의 선발투수 소개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두산은 와일드카드 2차전에서 선발로 나왔던 김민규를, LG는 1·2차전 미출장 선수였던 임찬규를 내세웁니다.br br 두 선수가 얼마나 오랜 이닝을 버텨주느냐에 따라 오늘 경기의 향방이 갈릴 것으로 보이는데요.br br 김민규는 와일드카드 2차전 이후 나흘 동안 휴식을 취하고 오늘 마운드에 오릅니다.br br 지난 경기에서 4⅔이닝 동안 3실점하며 나름 잘 버텨줬는데요.br br 이번 시즌 선발로 나온 경기가 많지는 않지만 작년 한국시리즈에서 NC를 상대로 역투를 펼쳤던 경험은 절대 무시할 수 없습니다.br br LG가 꽁꽁 숨겨뒀던 임찬규는 올 시즌 17경기에 나서 7차례의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하는 등 평균자책점 3.8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는데요.br br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호투한 터라 기대를 모으게 하고 있습니다.br br LG는 임찬규가 흔들릴 경우 1, 2차전에 아낀 선발 요원 이민호 투입도 준비하고 있어 상황에 따라 '1+1 전략'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br br '더그아웃 시리즈'의 마지막 페이지, 조금 있다 만나보시죠.br br 지금까지 잠실구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joone@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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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07

Duration: 0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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