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中 기후변화 '깜짝' 선언에 COP26 술렁...정상회담에도 훈풍? / YTN

美中 기후변화 '깜짝' 선언에 COP26 술렁...정상회담에도 훈풍? / YTN

중국의 소극적 태도로 '속 빈 강정'일 거라는 우려가 나오던 COP26,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미국과 중국이 깜짝 공동선언을 발표했습니다. br br 다음 주 미중 화상 정상회담에 청신호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초강대국간의 교착상태를 뚫은 깜짝 합의가 COP26이 열리는 영국 글래스고의 분위기를 바꿔놓았다" br br 외신 보도처럼 회의장은 술렁였습니다. br br 수치를 제시하는 목표는 없었지만, 온실가스 배출 1,2위를 다투는 미국과 중국이 손을 잡았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큽니다. br br [쉐전화 중국 기후특사 : 2026년에서 2030년까지의 제15차 5개년 계획 기간 동안 우리는 석탄 소비를 단계적으로 줄일 것입니다.] br br 석탄 채굴 때 많이 나오는 메탄가스 감축에 중국이 노력하기로 한 것도 눈에 띄는 성과입니다. br br 대기 체류가 짧은 메탄가스 배출을 줄이면 기후변화 대처에 곧바로 효과가 있습니다. br br [존 케리 미국 기후특사 : 더 빨리 메탄가스 배출을 줄여야 합니다. 계속해서 감축 목표를 높여가야 합니다.] br br 이번 회의에 미온적이던 중국이 폐막 직전 미국에 힘을 실어줬다는 점이 특히 놀랍습니다. br br [벨린다 셰이프 기후외교분석가 : 좋은 의미에서 놀랐죠. 미중 양측의 긴장관계와 들리는 얘기들로 봐선 기대하기 힘들었으니까요.] br br 미국 시간 오는 15일 저녁 열릴 것으로 알려진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국가주석의 첫 정상회담도 비록 화상이지만, 좀 더 부드럽게 시작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br br 물론 타이완 문제와 무역 전쟁 등 입장을 좁히기 어려운 현안이 많아 강대강으로 치닫던 두 나라가 적극적인 협력으로 돌아설지는 미지수입니다. br br YTN 호준석입니다.br br YTN 호준석 (june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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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11

Duration: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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