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원 등 집단감염 비상...위드코로나 이후 '최다' / YTN

요양원 등 집단감염 비상...위드코로나 이후 '최다' / YTN

입소자 확진으로 전수 검사…의료진 포함 10여 명 확진 br 고창군 목욕탕 집단 감염…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 허술 br 대구서도 요양병원·시설 등 5곳서 확진자 잇따라br br br 위중증 환자 수가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가운데, 고령층의 집단 감염도 비상입니다. br br 특히 전북에서는 요양원 등 다중이용시설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이어지면서,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코로나 이후 최다 확진자를 기록했습니다. br br 김민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전북 완주의 한 요양원. br br 굳게 잠긴 문 앞에 출입을 통제하는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br br 지난 수요일 입소자 1명이 코로나19에 감염돼 검사한 결과, 의료진 포함 10여 명이 확진됐습니다. br br 모두 돌파 감염 사례입니다. br br 이 요양원 입소자는 약 30명이고, 종사자는 20여 명으로 추가 확산 우려가 큽니다. br br 고창군에서는 하루 100~200명가량이 이용하는 목욕탕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했습니다. br br 이용자와 직원, 그 가족 등 두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br br 방역 당국은 목욕탕 특성상 마스크 착용 등 개인 방역이 제대로 안 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습니다. br br [강영석 전라북도 복지여성보건국장 : 잠시 모두의 방심일 수 있습니다. 돌아보시고, 접종 완료하신 경우에도 실내 마스크 착용은 의무화라는 말씀을 드립니다.] br br 대구에서도 요양병원과 요양시설 등 5곳에서만 종사자와 입소자 등 16명이 감염되는 등 노인 관련 시설에서 집단 감염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br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다음 주부터 추가 접종이 완료될 때까지 요양시설 합동 점검을 주 2회로 강화할 계획입니다. br br [김대영 대구시 시민건강국장 : 요양시설이나 요양병원에서 근무하는 종사자들인 경우에는 백신 접종한 지 6개월 지나 돌파 감염이 발생한 주요 사례라고 볼 수 있습니다.] br br 단계적 일상회복의 길목에서 또 다른 대유행의 임계점 앞에 서게 된 건 아닌지 우려가 적지 않습니다. br br YTN 김민성입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30

Uploaded: 2021-11-12

Duration: 0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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