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측이 사흘 전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 때 119 구급차에 실려 가는 CCTV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br br119 신고 녹취록, 진료기록도 공개했는데요. br br이 사고와 관련해 각종 루머가 멈추질 않자 적극 대응에 나선 겁니다. br br윤수민 기자입니다. brbr[리포트]br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측은 부인 김혜경 씨의 낙상사고 당시 119 구급차로 병원에 이송되는 모습이 담긴 CCTV 캡처 사진 일부를 공개했습니다. brbr이 후보가 구급차에 실려 있는 김 씨의 손을 잡고 있는 모습, 도로변에 서서 구급차 안을 바라보는 장면 등입니다. br br배우자 실장을 맡고 있는 이해식 민주당 의원은 기자회견을 자청해 당시 상황을 설명했습니다. br br[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실장]br"이재명 후보가 앰뷸런스를 요청했고, ‘아내가 구토, 설사 증상을 호소하며, 얼굴에 열상이 있어 응급실에 가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brbr이 후보가 자신의 신분을 밝히지 않은채 부인의 증상을 설명하는 119 신고 녹취록도 공개했습니다.br br공개된 구급활동 일지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난 8일 점심 식사 후 메스꺼움과 구토 등 이상 증상을 보였습니다. br br9일 자정을 넘긴 시각, 화장실에서 3분 가량 의식을 잃었고 이 과정에서 얼굴 왼쪽 눈 부분을 부딪혔습니다. brbr진료 기록에는 왼쪽 눈썹 위 2.5CM가 찢어져 상처소독, 드레싱 등 처치를 받았고 급성 위장관염에 대한 약물 처방을 받았다고 쓰여있습니다.brbr이례적으로 후보와 부인의 사생활 영역까지 공개한 것은 "부부싸움, 폭행설 등 괴소문이 확산되자 사전 차단하기 위한 목적" 이라고 밝혔습니다.br br[이해식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배우자 실장] br"우리 후보께서 굉장히 다정다감하시고 부부관계가 굉장히 좋은 그런, 평소에도 현관에 나갈 때 키스도 하고 할 정도로 굉장히 부부관계 좋은 분이고…" br br민주당은 낙상 사고 관련 네티즌 2명을 허위사실유포로 고발했고 앞으로도 계속 모니터링해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윤수민입니다. brbr영상취재 : 김찬우 br영상편집 : 배시열br br br 윤수민 기자 soom@dong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