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 YTN

수능 추위는 없지만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 YTN

수능일만 되면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곤 했는데, 올해는 다행히 '입시 추위'는 없을 전망입니다. br br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무척 크고 미세먼지가 짙어질 가능성도 있어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br 정혜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수능일에 찾아오는 입시 추위는 수험생에게 큰 부담입니다. br br 심리적으로 불안한 상황에서 영하권 추위가 찾아오면 더 위축돼 제 실력을 발휘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br br 하지만 다행히 올해는 수능 추위가 없을 전망입니다. br br 수능 예비 소집일과 수능일 기온이 모두 평년보다 2∼3도 높아 온화하겠습니다. br br 수능일에 수도권과 영서, 충청 북부에 비 예보가 있지만, 양이 무척 적어 입시 장소로 이동하는 데도 불편이 없을 전망입니다. br br 다만 아침과 낮의 기온 차가 10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여 수험생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br [한상은 기상청 예보분석관 : 기온의 일 변화가 무척 큽니다. 아침 기온이 많이 내려가고, 낮 기온은 좀 올라가고, 하지만 전체적인 온도는 따뜻한 성질의 특성을 보입니다.] br br 따라서 두꺼운 옷 한 벌을 입기보다는 쉽게 입고 벗을 수 있는 얇은 옷을 준비해 온도 변화에 따라 조절을 하는 게 좋습니다. br br 다른 변수는 미세먼지입니다. br br 대기가 안정되면서 중서부 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크게 높아질 가능성이 큽니다. br br [반기성 케이웨더 예보센터장 : 현재 대기가 안정돼 정체된 데다 발생한 미세먼지가 계속 축적돼 있고, 그날(수능일)은 국외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지면서 수도권을 포함해 충청, 전북, 강원 영서 지역은 '나쁨'상태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호흡기가 예민한 수험생들은 일반 마스크가 아닌 KF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준비해야 합니다. br br 또 목을 보호할 수 있도록 차나 물을 따뜻한 상태로 보관할 수 있는 보온병을 준비하는 것도 좋습니다. br br YTN 정혜윤입니다.br br YTN 정혜윤 (jh030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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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15

Duration: 0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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