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서울시의회, 시정 질문 첫날부터 충돌 / YTN

오세훈-서울시의회, 시정 질문 첫날부터 충돌 / YTN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의회 시정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시의원들과 설전을 벌였습니다. br br 내년 서울시 예산안 처리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br br 김종균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br [기자] br 시정 질문 첫날,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의회가 격돌했습니다. br br 먼저 최근 서울시가 태양광 보급, 사회주택, 청년활력공간 등 박원순 전 시장 당시 사업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을 두고 시의회는 강한 유감을 표시했습니다. br br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 이미 '답정너'처럼 해치운 이번 감사는 다분히 정치적인 의도로 해석할 수 밖에 없습니다.] br br 내년 예산안을 놓고는 시의회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이 집중적으로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br br [김종무 서울시의원 (민주당 수석부대표) : 불법 다단계, 전용 ATM 선정적인 용어를 앞세운 민간위탁과 민간보조사업에도 묻지마 예산삭감이 이뤄졌습니다.] br br 본격적인 시정 질문에선 오세훈 시장의 핵심 공약 사업인 교육 지원 플랫폼 '서울런'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br br [김경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 (서울런에) 가입한 학생의 20만 온라인 멘토링을 이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왜 그렇게 KT가 많은 돈을 가져갑니까?] br br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하나하나의 구체적인 문제를 제기하시기 보다는 이 사업이 가질 수 있는 교육목적이 결국 달성되는 지를 놓고 평가하셔야 되지 않겠습니까?] br br 의회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명한 김헌동 서울주택도시공사(SH) 사장 등 오 시장의 인사에 대한 공세도 이어졌습니다. br br 하지만 오 시장은 취임 초반 '협치'를 강조하던 때와 달리 고개를 숙이지 않았습니다. br br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 앞으로는 굳이 답변 시간을 충분히 달라고 그렇게 구걸하지 않겠습니다.] br br [문장길 서울시의원 (더불어민주당) : 표현이 과하십니다. 구걸이라뇨.] br br 내년 예산안 처리를 놓고 서울시의회의 파행마저 우려되는 대목입니다. br br YTN 김종균입니다. br br br br br YTN 김종균 (chong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11-16

Duration: 01:52

Your Page Tit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