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2년만에 토착병되나…"도달하려면 부스터샷이 핵심"

코로나 2년만에 토착병되나…"도달하려면 부스터샷이 핵심"

코로나 2년만에 토착병되나…"도달하려면 부스터샷이 핵심"br br [앵커]br br 코로나19가 발병한 지 2년이 다 돼가는데도 여전히 강한 전파력을 보이면서 독감처럼 토착병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br br 내년에 미국에서 코로나 확산이 줄어 토착병이 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br br 다만 전제는 백신 부스터샷을 잘 맞아야 한다는 겁니다.br br 정선미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억5,500명을 넘어섰습니다.br br 미국의 경우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4 증가한 8만4,000여 명에 달했습니다.br br 중국에서 처음 보고된 이후 만 2년이 다 돼가지만, 그 전파력은 여전합니다.br br 보건전문가들은 이미 바이러스와의 공존 시대에 들어간 상황에서 코로나19가 종국엔 독감과 같은 토착병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br br 미국의 전염병 권위자,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 소장은 내년이면 미국에서 코로나19가 대형 공중보건 위기가 아니라 토착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br br 코로나19가 토착병이 됐다는 것은 사회, 경제, 사람들의 삶 등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전염이 낮은 수준이라는 의미입니다.br br 다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모든 사람들에게 백신 부스터 샷을 맞게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파우치 소장은 강조했습니다.br br "이스라엘을 보세요. 지금 다른 나라들이 부스터 샷 접종 캠페인을 사실상 모든 사람에게 적용하고 있는 것을 보세요. 만약 우리가 본격적으로 그렇게 한다면, 내년 봄쯤에는 코로나19를 꽤 잘 통제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br br 파우치 소장은 또 토착병 단계에 도달했는지를 판별할 수 있는 하루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한 '매직 넘버'는 없다고 덧붙였습니다.br br 코로나 확산세가 꺾이면서 토착 질환으로 정착할지는 이번 겨울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br br 연합뉴스TV 정선미입니다. (smjung@yna.co.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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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17

Duration: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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