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서울 등 중서부 지역에 올가을 첫 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br br 오늘에 이어 휴일인 내일도 대기 질이 좋지 않겠는데요, br br 야외에 나가 있는 기상캐스터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박현실 캐스터! br br [캐스터] br 네, 반포 한강공원에 나와 있습니다. br br br 오후 들면서 미세먼지가 더 짙어지고 있다고요? br br [캐스터] br 오전에도 짙은 안개가 끼면서 주변이 온통 뿌연 잿빛이었는데요, br br 오후에도 대기가 정체하면서 먼지가 계속 쌓이고 있습니다. br br 현재 서울에는 올가을 첫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주의보가 내려졌고요, br br 초미세먼지 농도는 109㎍까지 치솟으면서 평소보다 5배 이상 높습니다. br br 서울을 포함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br br 특히 수도권과 충북의 초미세먼지 농도는 '매우 나쁨' 수준까지 치솟은 가운데, br br 이 지역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도 발효 중입니다. br br 오늘 대기가 계속 정체하면서 미세먼지가 해소되지 못하겠고요, br br 휴일인 내일도 중서부와 전북 지역은 미세먼지 농도 '나쁨' 수준 예상됩니다. br br 되도록 불필요한 외출은 자제하고, 나오신다면 꼭 kf 80 이상의 미세먼지용 마스크를 착용하시기 바랍니다. br br br 그럼 미세먼지는 언제쯤 해소될까요? br br [캐스터] br 다행히 미세먼지는 휴일 밤부터 차츰 해소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br 밤사이 전국에 비 소식이 있기 때문인데요, br br 비는 내일 밤 중북부 지방을 시작으로 새벽 동안 전국으로 확대하겠고, br br 비의 양은 5~20mm 정도가 되겠습니다. br br 다만 이 비와 함께 2차 한기가 남하하며 날이 추워지겠습니다. br br 월요일 서울의 낮 기온은 5도로 내일보다 무려 10도나 뚝 떨어지겠고, br br 화요일에는 서울 아침 기온이 -2도까지 떨어지며 올가을 첫 영하권 추위가 찾아올 전망입니다. br br 특히 초미세먼지는 입자가 작아서 호흡기에 더욱 해롭습니다. br br 오늘 가정에서는 되도록 환기를 자제하고, 수분 섭취도 충분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br br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br br YTN 박현실 (gustlf1992@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