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로봇들의 전쟁'...육군 미래 전력의 치열한 진검승부 / YTN

'드론과 로봇들의 전쟁'...육군 미래 전력의 치열한 진검승부 / YTN

우리 육군이 드론과 로봇을 합친 '드론봇'을 미래 전력으로 양성하고 있습니다. br br 육군 부대에서 양성한 드론봇 에이스들이 전투력을 겨루는 경연 대회가 열렸는데요, br br 현장에 이승윤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br [기자] br 축구공보다 큰 원형 드론 10대가 두 편으로 나뉘어 '드론 배틀' 경기를 펼칩니다. br br 도넛처럼 생긴 골대에 드론을 통과시키면 점수를 따고, 상대편 드론을 저지하면 실점을 막을 수 있습니다. br br 탄탄한 팀워크와 정밀한 드론 조종 능력이 핵심입니다. br br 실제 군 작전 때 300m 높이에 띄워 사용하는 무인 정찰기, 짧은 시간 안에 조립과 점검을 마친 뒤 온 힘을 다해 뛰어 이륙시킵니다. br br 각 군단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드론봇 운영요원들이 정찰 실력을 겨뤘습니다. br br 이번엔 드론들이 누가 제일 빠른지, 영리하게 장애물을 피하는지 레이싱을 펼칩니다. br br [김응훈 육군 특수작전사령부 흑표부대 원사 : 장병들이 개인 실력을 많이 향상시켰으며 적진 종심 지역에서 정찰 감시와 타격 임무를 하는데 미래전략적인 드론으로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도록 훈련해 왔습니다.] br br 드론봇, 즉 드론과 로봇 부대가 이제 육군의 어엿한 정식 전력으로 자리잡은 만큼 최고 에이스들을 모아 실력을 겨루는 경연 대회가 열린 겁니다. br br [김재일 육군 드론봇 전투 경연대회 기획단장 : 드론이 인간을 대체할 수 있고 군인을 대체할 수 있는 방향으로 많이 나아가고 있는데 다양한 방향을 현재 추진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br br 성별이나 장애 유무에 관계없이 운용할 수 있는 드론봇은 인구절벽 시대 병역자원이 급감하는 상황에서 군의 미래 핵심 전력으로 떠올랐습니다. br br 육군은 오는 2025년까지 드론봇 원격 통제와 반자율 체계를 구축하고, 2030년까지 전 부대에 드론봇을 배치해 전력화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YTN 이승윤입니다.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1-27

Duration: 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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