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석 달 된 서부간선지하도로…28mm 비에 침수

개통 석 달 된 서부간선지하도로…28mm 비에 침수

ppbr br 오늘 아침 서울 서부간선 지하도로로 출근하신 분들은 많이 당황하셨을 겁니다. br br개통 석달 밖에 안된 최신식 지하도로의 배수펌프가 고장나 빗물에 잠겼는데요. br br오늘같은 적은 비에도 침수되는 모습에 시민들은 불안한 마음입니다. br br김승희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안전요원들이 지하도로 진입로를 막고 차량에 신호를 보냅니다. br br지하도로로 들어서려던 차량들이 급히 차선을 바꿉니다. brbr서울 서부간선지하도로에 빗물이 차면서 남쪽 방향으로의 차량 통행이 금지된 건 오늘 아침 7시 20분쯤. brbr출근 시간대부터 시작된 정체는 오후까지 계속됐습니다. brbr지금 시각은 오후 2시쯤인데요.br br지하도로가 여전히 전면 통제되면서 교통 혼잡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brbr운전자들은 급히 우회로를 찾아야 했습니다. br br[현장음] br"지금 통제시켰어요? 왜? 이리로 가야 되잖아? 아 저 뒤쪽으로 갔어야 했는데." br br구급차들도 빠른 길을 놔두고 돌아갔습니다. brbr침수는 지하도로의 물을 밖으로 내보내는 펌프가 고장나면서 발생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brbr오늘 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 지역 강수량은 28.5mm, 시간당 최대 강수량은 6mm 수준이었습니다. brbr이 지하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만 8천 대. br br개통한지 석달 밖에 안된 최신식 도로가 적은 비에도 침수되자, 태풍이나 장마 때 비슷한 상황이 발생하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거라는 우려가 나옵니다. br br[조종관 택시기사] br"(개통한 지) 몇 개월 지나지 않아서 펌프가 고장 났다고 그러는데 불안하죠. 길도 많이 막히고." br br서울시는 살수차를 동원해 고인 물은 대부분 빼냈다며, 내일 새벽 2시부터 서부간선지하도로의 통행을 재개한다고 밝혔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승희입니다.


User: 채널A News

Views: 8

Uploaded: 2021-11-30

Duration: 0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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