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하도 아닌데…벌써 블랙아이스 ‘쿵쿵’

영하도 아닌데…벌써 블랙아이스 ‘쿵쿵’

ppbr br 출근길 전국적으로 내린 겨울 비에 노면 결빙, 이른바 '블랙아이스'로 인한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br br오늘밤엔 기온 더 떨어진다고 하니 내일 출근길은 더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br br김태영 기자입니다.brbr[리포트]br고속도로 갓길에 화물차들이 비상등을 켜고 서있습니다. br br잠시후 도로를 달리던 22톤 대형 화물차가 휘청대며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넘어집니다. br br뒤따르던 화물차도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그대로 들이받습니다. br br이 사고로 22톤 화물차 운전자 등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br br태백의 한 터널에서도 차량 9대가 부딪히는 사고로 2명이 다치는 등 강원지역에서만 오늘 하루 7건의 교통사고가 났습니다. br br경찰은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블랙아이스를 꼽고 있습니다. br br출근길 내린 비가 얼어붙으면서 도로가 미끄러워진 겁니다. br br[경찰 관계자] br"빗길에 미끄러진 거죠. 미끄러지면서 추돌이 된 거거든요.." brbr블랙아이스는 육안으로 잘 보이지 않아 대비하기 쉽지 않은 데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차량이 미끄러지며 대형 사고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br br전문가들은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도 방심해선 안된다고 지적합니다. br br[이호근 대덕대 자동차학과 교수] br"얼음이 어는 조건이라고 해서 0도 미만을 생각하는데 블랙아이스가 가장 발생하기 좋은 조건은 (영상) 2~3도 상온입니다" br br기온이 낮고 일조량이 적은 터널 출입구나 그늘진 곡선도로, 다리 위 등을 달릴 땐 특히 주의해야 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태영입니다. brbr영상편집:이재근br br br 김태영 기자 live@donga.


User: 채널A News

Views: 20

Uploaded: 2021-11-30

Duration: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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