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오미크론 확산...환자 급증·보건시스템 압박 우려" / YTN

WHO "오미크론 확산...환자 급증·보건시스템 압박 우려" / YTN

WHO는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에 따른 환자 급증과 보건시스템 압박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돌연변이가 많은 변이인 만큼 백신을 무력화하고 전염성도 더 높을 수 있다는 겁니다. br br 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 br br [기자] br 현지시각으로 29일 열린 세계보건기구, WHO 보건장관회의는 경고로 시작됐습니다. br br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고도로 돌연변이된 '오미크론 변이'가 출현한 것은 우리 상황이 얼마나 위험하고 불안정한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입니다.] br br WHO는 오미크론 변이에서 많은 돌연변이가 발견된 점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br br 백신으로 얻은 면역을 무력화하고 전염성을 더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br br 사실이라면 환자가 급증하고 보건시스템이 압박받으면서 사망자도 크게 늘 수 있습니다. br br [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 : 우리는 공포와 태만의 사이클 속에 살고 있습니다. 어렵게 얻은 것들이 순식간에 사라질 수 있습니다.] br br 오미크론 변이와 연관된 사망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 개발까지는 적잖은 시간이 필요해 보입니다. br br 미국 제약사 모더나는 새 백신을 개발해 대량 공급하려면 최소 몇 달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br 모더나의 방셀 CEO는 오미크론 변이가 현재 백신의 효과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지 판단하려면 최소 2주 이상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예방 효과가 얼마나 많이 떨어지느냐에 따라 현재보다 많은 용량을 접종해야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부스터샷의 경우 1∼2회차 백신 용량의 절반을 투여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전염성을 고려해 처음만큼 용량을 높일 수 있다는 뜻입니다. br br 방셀 CEO는 고위험군이나 면역체계가 손상된 사람, 고령층은 4번째 접종이 필요할지 모른다고 덧붙였습니다. br br YTN 이상순입니다.br br YTN 이상순 (sj1029@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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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1-30

Duration: 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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