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 2살 원아 학대..."턱 잡아 밀치고, 귀 잡아당기고" / YTN

어린이집 교사, 2살 원아 학대..."턱 잡아 밀치고, 귀 잡아당기고" / YTN

"선생님 무섭다" 말에 어린이집 CCTV 확인 br "교사에게 학대당한 아이, 이상 증세 보여" br "40대 보육교사가 만 2살 아이들 밀치고 폭행" br 경찰, CCTV 분석 중…"학대 의심 장면 확인 중" br 해당 보육교사 해임…시청, 자격정지 2년 처분br br br 또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 사건이 벌어졌습니다. br br 이번에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어린이집입니다. br br 아이를 밀치거나 때리는 장면이 CCTV에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br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다연 기자! br br 오늘 피해 아동 부모가 CCTV를 공개했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지난 5월에서 6월 사이 경기도 파주 어린이집, 만 2살 반 CCTV 화면입니다. br br 한 아이가 몸을 식탁 쪽으로 기울이자 보육교사가 아이 턱을 잡더니 밀쳐버립니다. br br 가슴팍을 플라스틱 수저통으로 찌르기도 합니다. br br 누워있는 아이 얼굴을 강제로 돌린 뒤 잡는데, 아이는 괴로운지 발버둥까지 칩니다. br br 다른 식탁에서 혼자 식사하게 둔 아이를 힘으로 잡아끄는 모습도 보입니다. br br 아이가 하원을 한 뒤 부모에게 "선생님이 무섭다"고 한 건, 지난 6월이었습니다. br br 학대를 의심한 부모는 어린이집에서 CCTV를 확인했습니다. br br 여기서 40대 보육교사의 학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br br 피해 부모는 교사 폭행 탓인지 아이가 본인 얼굴을 때리는 등 이상 행동을 보인다고도 했습니다. br br 또 자기 아이뿐만 아니라 다른 아이들도 밀치거나 함부로 대하는 모습을 CCTV로 봤다고 주장했습니다. br br 부모 신고를 받은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br 현재 어린이집 CCTV 6개월 치를 분석하고 있는데 학대 의심 장면을 여러 건 발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br 경찰은 아동 관련 전문기관에 영상을 보내 학대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한다는 계획입니다. br br 파주시청은 지난 7월 어린이집에 해당 교사 해임을 권고했고, 곧바로 교사는 해임 조치 됐습니다. br br 또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내렸습니다. br br 피해 부모는 기자회견을 열어, 다른 아이들도 보육교사에게 학대당했는지 경찰이 철저히 수사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br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 br br br br YTN 김다연 (junghw504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 br [카카오톡]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온라인 제보] www.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2-03

Duration: 0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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