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 '잠시 멈춤'…모임인원 축소·방역패스 확대

일상회복 '잠시 멈춤'…모임인원 축소·방역패스 확대

일상회복 '잠시 멈춤'…모임인원 축소·방역패스 확대br br [앵커]br br 단계적 일상회복 뒤 코로나의 기세는 더 거세졌습니다.br br 결국 정부도 '일단 멈춤'을 선택했습니다.br br 사적 모임 허용 인원이 줄고 이른바 '방역패스'도 확대 적용됩니다.br br 서울 종로구 보건소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br br 김민혜 기자, 이게 언제부터 적용되나요?br br [기자]br br 네, 방역강화 대책은 다음 주 월요일인 6일부터 적용됩니다.br br 정부는 위중증 환자가 계속 늘고 오미크론 변이 확산까지 우려되는 상황에서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데요.br br 우선 모임 가능한 숫자부터 줄이기로 했습니다.br br 수도권은 6명까지, 비수도권은 8명까지입니다.br br 백신접종 증명서나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방역패스' 적용 대상도 더 늘어납니다.br br 카페, 식당도 대상인데요.br br 모임이 있으면 백신을 맞지 않은 사람은 1명만 낄 수 있습니다.br br 안 맞은 분들은 같이 갈 백신 접종자가 없으면 이른바 '혼밥'을 해야 합니다.br br 내년 2월부터는 방역패스 적용 연령도 12세 이상으로 대폭 낮아집니다.br br 정부는 이번 조치들을 4주간 실시한 뒤 영업제한 같은 고강도 조치들을 추가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br br [앵커]br br 코로나 상황도 전해주시죠.br br [기자]br br 네, 이틀 연속 5천 명을 넘었던 신규 확진자가 어제 4천 명대 후반으로 내려왔습니다.br br 하지만 여전히 5천 명에 육박해 줄었다는 사실 자체가 큰 의미가 없을 정도입니다.br br 위중증 환자 수는 연일 최고치를 경신 중인데요, 오늘도 하루 전보다 3명 늘어 736명에 이릅니다.br br 오미크론 변이 상황도 좀 설명해드리죠.br br 나이지리아를 방문한 40대 목사 부부의 자녀 1명이 추가 확진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6명으로 늘었습니다.br br 이들 모두 아직까지는 증상이 없거나 경증 수준으로 전해집니다.br br 목사 부부를 집에 데려다준 지인의 가족들과 또 다른 지인, 또 이들이 간 교회 참석자 4명에 대한 오미크론 변이 감염 검사가 진행 중이라 숫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br br 지금까지 종로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앞에서 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


User: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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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loaded: 2021-12-03

Duration: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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