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대책위원회를 둘러싼 갈등을 빚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당 대표가 만찬 회동을 갖고 있습니다. br br 윤석열 후보는 오늘(3일) 저녁 7시 반쯤부터 이준석 대표가 있는 울산을 찾아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의장, 박성민 부총장과 함께 만찬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br 만찬 장소에 도착한 윤 후보는 부산과 전남 순천, 제주까지 방문한 이 대표를 향해 가방 하나 들고 돌아다니게 해서 되겠냐고 웃으며 말을 건넸고, 이 대표는 여순 사건 유족과 소상공인을 만나며 잘 지냈다고 답했습니다. br br 현재 두 사람은 비공개 대화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br br 윤석열 후보는 앞서 오늘 오전 비공개로 긴급 선대위를 연 뒤 이준석 대표와 만나기로 결정하고 이 대표가 있는 울산으로 출발했습니다. br br 두 사람의 만남은 이 대표가 모든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잠행을 시작한 지 사흘 만입니다.br br YTN 이정미 (smiling3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