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이준석, 오늘 저녁 울산서 만찬 회동 br "정권교체 열망 받들어 흔들림 없이 일체 돼 가기로" br 윤석열 "김종인, 총괄 선대위원장직 수락" br 선대위 출범 사흘 앞두고 합류…사실상 전권 가질 듯br br br 갈등을 이어왔던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이준석 대표가 울산에서 만찬 회동을 갖고 극적으로 화해했습니다. br br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도 총괄 선대위원장직을 전격 수락한 것으로 파악됐는데요. br br 자세한 내용, 정치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br br 우선 오늘 저녁에 있었던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의 회동 내용부터 살펴보죠. br br 두 사람이 극적으로 화해했다고요?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와 이준석 대표는 오늘 저녁 7시 반쯤부터 울산 울주군의 한 식당에서 만나 만찬 회동을 진행했습니다. br br 이 대표가 공개 일정을 취소하고 전국을 돌아다니며 잠행에 나선 지 사흘 만입니다. br br 김기현 원내대표와 김도읍 정책위 의장 등이 먼저 울산으로 가 이 대표를 설득한 끝에 만남이 성사된 겁니다. br br 회동은 두 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 br br 선대위 김기흥 수석 부대변인과 임승호 당 대변인이 오늘 회동의 합의 사항을 발표했습니다. br br 대변인단은 윤 후보와 이 대표가 국민의 정권교체 열망을 받들어 한 치의 흔들림도 없이 일체가 돼 가기로 했다고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br br 말 그대로 극적 화해를 한 건데요. br br 또 대선에 관한 중요 사항에 대해 후보자와 당 대표, 원내대표가 긴밀히 모든 사항을 공유하며 직접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 또 후보의 '당무 우선권'과 관련해서는 후보가 선거에 있어 필요한 사무에 관해 당 대표에게 요청하고, br br 당 대표는 후보의 의사를 존중해 이를 따르는 것으로 해석하기로 했다고도 덧붙였습니다. br br 또 이번 선거에서 젊은 세대에 대한 적극적 소통과 정책 행보가 가장 중요하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고 전했습니다. br br br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직을 수락한 사실도 확인됐죠? br br [기자] br 네, 그렇습니다. br br 대변인들의 합의사항 발표가 끝난 뒤 윤석열 후보가 기자들에게 직접 전한 소식인데요. br br 윤 후보는 김종인 전 위원장이 지금 막 총괄선대위원장 직을 수락했다면서, br br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기구의 장으로서 대통령 선거일까지 당무 전반을 통할 조정하며 선거... (중략)br br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