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P "러, 17만5천 병력으로 내년 초 우크라이나 공격 계획" / YTN

WP "러, 17만5천 병력으로 내년 초 우크라이나 공격 계획" / YTN

러시아가 내년 초 17만5천 명의 병력을 동원해 우크라이나를 여러 전선에서 공격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br br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러 정상이 화상회담을 갖기로 해 주목되고 있습니다 br br 강성옥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주말을 보내기 위해 캠프 데이비드로 향하는 길에 기자들에게 러시아가 언급한 '레드라인'을 인정하지 않는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br br [기자 :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의 레드라인을 인정합니까?] br br [조 바이든 미 대통령 : 나는 그 누구의 레드라인도 인정하지 않습니다.] br br 앞서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미국이 미사일 방어 시스템 등을 배치하는 것은 러시아에 대한 레드라인을 넘는 것이라고 경고했지만 동의하지 않는다는 뜻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br br 워싱턴포스트는 위성사진과 미국 정보당국 문건을 토대로 러시아가 최근 우크라이나 접경 지역에 지속적으로 병력을 증강배치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 익명의 미국 관리는 내년 초 러시아가 17만5천 명, 100여 개 대대 전술단을 동원해 광범위한 침공작전을 펼칠 것이라고 구체적으로 전망했습니다 . br br 미국과 우크라이나 정보당국은 러시아의 이번 공격은 지난 2014년 크림반도 합병 당시보다 훨씬 대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br br 또 대규모 영토 점령보다는 여러 전선에서 우크라이나를 공격함으로써 우크라이나와 서방의 조건부 항복과 안보 보장을 받아내려 할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br br 이런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러시아 시간으로 오는 7일 저녁 화상으로 정상회담을 갖기로 했다고 타스통신이 보도했습니다. br br 우크라이나 침공 준비설 등을 둘러싼 양국간 갈등과 현안에 대해 정상들이 직접 소통하기로 해 회담결과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br br YTN 강성옥입니다.br br YTN 강성옥 (kangsong@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2-05

Duration: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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