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된 오미크론 감염에 병상 위기…"어려운 상황"br br [앵커]br br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되고 있습니다.br br 일요일 기준으로 코로나 사태 이래 최다 확진자가 나왔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은 하루 만에 두 배 넘게 불어났습니다.br br 수도권과 전국의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매우 높음' 수준까지 치솟았습니다.br br 소재형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토요일 5,000명대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일요일에도 4,300명이 넘는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일요일로는 코로나 사태 이래 가장 많은 겁니다.br br 서울 1,401명 등 수도권이 70를 차지했고 비수도권에선 부산, 경북에서 200명 가까운 확진자가 나왔습니다.br br 위중증 환자는 엿새째 700명대를 훌쩍 넘어 이들을 위한 병상 가동률은 수도권은 86.6에 달했고 전국 기준도 80를 넘어섰습니다.br br 전국이 포화상태로, 입원이 어려운 실정이란 이야기입니다.br br 오미크론 변이 확산도 비상입니다.br br 감염자가 하루 새 12명 추가돼 모두 24명으로 두 배가 됐는데,br br 발표 후, 안산의 한 중학생이 인천 미추홀구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감염된 사실이 또 확인돼 지역사회 추가 전파의 경고등이 켜졌습니다.br br 방역당국은 상황이 총체적 난국임을 부인하지 않았습니다.br br "새로운 오미크론 변이의 국내 유입 그리고 60대 이상 연령층 중심으로 한 위중증 환자의 증가, 18세 이하 학령층 확진자의 증가가 계속되는 좀 어려운 상황입니다."br br 확진자와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등 방역지표들이 일제히 악화하면서 지난주 코로나19 종합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모두 "매우 높음"으로 평가됐습니다.br br 연합뉴스TV 소재형입니다. (sojay@yna.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