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전북 캡틴' 홍정호, 24년 만의 수비수 MVP...감독상 김상식 / YTN

'최강 전북 캡틴' 홍정호, 24년 만의 수비수 MVP...감독상 김상식 / YTN

프로축구 K리그 사상 최초의 5연패를 이끈 전북 현대의 캡틴, 홍정호가 최우수선수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br br 전북 수비의 핵인 홍정호는 24년 만의 수비수 MVP가 됐습니다. br br 신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각 구단 감독과 주장, 미디어 투표로 선정된 올해 프로축구 최고의 별은, 전북 현대 홍정호였습니다. br br 전북의 5연패, 통산 9회 우승의 주역으로 생애 첫 MVP를 수상한 홍정호는 먼저, 자신을 믿어준 구단을 향해 고마움을 전했습니다. br br [홍정호 전북 수비수·K리그1 2021 MVP : 제가 해외 생활을 마무리하고 한국으로 왔을 때 제가 성공하지 못한 선수라…손을 내밀어 준 팀이 전북 현대였습니다. 보답하고 싶었고….] br br 홍정호는 이동국의 은퇴 이후 올해 처음 전북의 주장을 맡아 36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습니다. br br 전북 수비의 핵심으로 팀 최소 실점 기록을 이끈 홍정호는 지난 1997년 김주성 이후 24년 만의 '수비수 MVP'가 됐습니다. br br [홍정호 전북 수비수·K리그1 2021 MVP : 아무래도 주목을 받지 못하는 자리이다 보니까 진짜 퍼포먼스가 좋지 않은 이상 쉽지 않다고 생각했는데 감사하게도 올 시즌 많은 분들이 좋은 모습으로 봐주셔서….] br br 전북의 우승을 지휘한 김상식 감독은 감독 데뷔 첫해, 감독상 수상의 영예까지 차지했습니다. br br 김 감독은 다른 팀 감독들에게 공을 돌리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br [김상식 전북 감독·K리그1 2021 감독상 : 매 경기 치열한 승부를 펼치면서 감독님들 존경하게 됐고, 어떻게 보면 11개 팀 감독님들이 저의 올 한해 스승이었던 거 같습니다.] br br MVP 투표에서 아쉽게 2위로 밀린 제주 유나이티드 주민규는 5년 만에 K리그1 '토종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br br 주민규는 다음 시즌에는 팀의 우승 경쟁을 이끌겠다며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br br 올 시즌 최고의 신예에게 주어지는 영플레이어상의 주인공은 울산 현대의 수비수 설영우가 선정됐습니다. br br 설영우는 췌장암 투병 끝에 올해 6월 세상을 떠난 스승 유상철 감독에게 감사함을 전했습니다. br br YTN 신윤정[yjshine@ytn.co.kr]입니다.br br YTN 신윤정 (bksuh@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1

Uploaded: 2021-12-07

Duration: 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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