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코로나로 목숨 잃을 뻔"...당시 백악관은 허위 발표 / YTN

"트럼프, 코로나로 목숨 잃을 뻔"...당시 백악관은 허위 발표 / YTN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코로나19에 걸렸을 때, 목숨을 잃을 뻔할 만큼 위험한 상태였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br br 백악관이 허위발표를 한 셈인데, 당시 비서실장이 발간한 회고록을 통해 공개된 내용입니다. br br 호준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br [기자] br 마크 메도스 전 백악관 비서실장은 회고록에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건 당초 알려진 지난해 10월 초가 아닌 9월 26일이라고 밝혔습니다. br br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대법관 지명 축하행사 참석자 12명이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br br 그러나 트럼프는 웬일인지 재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br br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마스크를 벗고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대화했고, 함께 있던 뉴욕타임스 기자도 코로나에 걸렸습니다. br br 9월 29일에는 TV토론도 나갔습니다. br br 다크 서클이 심하고 걸음도 느려질 만큼 몸이 안 좋았지만, 77세 고위험군인 바이든 후보와 마스크를 벗고 토론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 : 나는 47개월 동안 많은 일을 했어요. 당신이 47년 동안 한 일보다 더 많이 했어요.] br br 이틀 뒤인 10월 1일 다시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 날 아침 주치의는 메도스 비서실장에게 트럼프의 혈중 산소포화도가 86로, 위급한 수준이라고 황급히 알렸습니다. br br 그날 저녁 트럼프가 입원을 위해 전용 헬기로 이동할 때는 서류가방도 들기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br br 그러나 백악관은 트럼프가 예방적 조치로 입원하는 것이며, 병원에서도 업무를 볼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br br 사흘 만에 퇴원한 트럼프는 마스크부터 벗었습니다. br br 대선 한 달 전이었습니다. br br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 대통령 : 코로나19에 굴복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마세요. 이길 수 있습니다. 최고의 의료장비와 의약품이 있습니다.] br br 당시 미국 언론들은 트럼프가 대중들이 못 받는 특별한 치료를 받았다고 꼬집었습니다. br br YTN 호준석입니다.br br YTN 호준석 (junes@ytn.co.kr)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0

Uploaded: 2021-12-08

Duration: 0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