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출현에도 일상 회복…브라질 카니발 재개되나 / YTN

오미크론 출현에도 일상 회복…브라질 카니발 재개되나 / YTN

최근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와 칠레에서도 오미크론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br 그런데도 브라질 도심 곳곳에서는 내년 2월 카니발 축제 준비로 한껏 고조된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br br 현지 소식, 김수한 리포터가 전해드립니다. br br [기자] br 시민들이 마스크를 벗고 자유롭게 운동을 즐기고 있습니다. br br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되면서 브라질 정부가 야외에서는 마스크 사용 의무를 없앴기 때문입니다. br br [윌리엄 알폰소 상파울루 시민 : 많이 자유로워졌어요. 마스크 안 쓰고 다닐 수도 있죠. 이런 운동은 마스크 쓰고는 못해요.] br br 전체 인구의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완료하면서 그동안 미뤄졌던 대규모 행사도 잇따라 열리고 있습니다. br br 온라인에서만 모임을 갖던 사람들은 모처럼의 만남에 한껏 들뜬 모습입니다. br br [김완국 상파울루 한국문화원장 : 문화원 내에서 하는 전시회도 주말에는 줄을 서서 입장하고 있습니다. 아주 많은 브라질 국민의 대면 행사에 대한 욕구가 보여지고 있습니다.] br br [김혜주 브라질 상파울루 : 일상적으로 거의 다 100 돌아왔고요. 쇼핑을 간다든지, 식당을 간다든지, 모임이 있다든지 이런 건 거의 다 이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br br 도심 곳곳에서는 내년 2월 개최 예정인 지구촌 최대 삼바 축제 '카니발' 준비에 여념이 없습니다. br br 최근 브라질에 이어 멕시코와 칠레에서도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확인됐지만, 긴장보다는 일상 회복에 더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br br [발레사 시가또라 상파울루 시민 : 새로운 바이러스 유행을 봉쇄로 다시 막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하겠지요. 카니발이 열릴지도요. 그러니 지금을 충분히 즐겨야겠죠.] br br 앞서 지난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도 카니발 축제를 강행했던 브라질은 전국적으로 확진자가 폭증해 된서리를 맞았습니다. br br 올해 초 카니발은 취소됐지만, 내년 초에는 재개할 가능성이 커 또다시 코로나19 재확산이 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는 상황. br br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각 지방 정부에선 카니발 축제를 속속 보류하고 나섰습니다. br br [루이스 알뚤 상파울루시 보건국 대변인 : (코로나19 상황) 관리를 위해서 백신 접종률 등의 수치들이 안전 범위에 들어와야 합니다. (카니발 같은) 내년에 계획된 대형 이벤트는 각종 안전 수치가 긍정적인 경우에 열릴 수 있을 겁니다.] br br 오랫동안 기다려온 일상... (중략)br br ▶ 기사 원문 : ▶ 제보 안내 : , 모바일앱, social@ytn.co.


User: YTN news

Views: 2

Uploaded: 2021-12-11

Duration: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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